매년 10월경이 되면 선보이는 호보니치 테쵸의 다음해 (2019) 뉴라인 디자인들~
작년부터 알게되어 써봤는데 넘넘 맘에 들고 흡족해 올해도 쓰기로 했답니다.
그전까지 계속 링바운드..그 머시기냐..6공 바인더 시스템을 쓰다보니
매년말 낱장의 플래너 종이들을 한번에 묶어 보관하는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였는데,
이런 북 바인딩 플래너를 쓰니 보관이 참 용이하더군요
홈페이지를 지난달부터 들락거리며 내년 다이어리로 쓸 호보니치 윅스 라인의
새로 나온 디자인들도 보고 기타 악세사리를 둘러봤는데,
작년에 메인인 윅스 북외의 메모패드라던가 북마크, 커버, 스탠실등의 악세사리들을
거의 같이 샀기 때문에 올해 주문은 간단하게 윅스 한권이랑 새 메모패드,
그리고 투명 비닐커버 하나로만 하기로 했네요.
일본에서 ems로 오다보니 배송비가 우리나라돈으로 15000원 가량 들었고
월요일 아침에 주문서를 넣고 서울로 도착한건 금요일경으로 아주 빨리 받아 봤습니다!
2018년의 노란 박스에서
오렌지 컬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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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희망을 잃지 마세요,
너무나도 중요하답니다.
작은 소금 한줌이 요리의 맛을
어떻게 바뀌게 하는지 아시지요?
당신의 희망은
바로 그런 소금과 같답니다"
라는 메세지가 씌여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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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비해 아주 단촐한 올해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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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보니치 윅스 메인북과
메모패드 3권, 클리어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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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를 보면 아주 알록달록하고 예쁜 다양한 색상의 커버들이 즐비하지만,
저는 항상 그냥 깨끗한 느낌의 블랙입니다요~
올해보니 간단한 하드커버로 가죽으로 된 블랙이 있긴 있던데 가격차가 있고
저는 소프트커버를 더 선호하네요,
윅스 메가를 작년에 핑크로 같이 주문해 써봤는데 그때 알았죠~
저는 하드커버는 별로^^ 색깔 화려한걱도 별로^^
(메가는 생각보다 뒷부분의 노트 활용량이 적었고,
제가 좋아하는 슬림하고 가벼운 느낌이 없이 더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하였으나
재구입 의사는 항상 있음 :)
가장 기본형이지요,
다 조은데..
단 하나 맘에 안드는거
저 하얀 선!
ㅜ..
어짜피 가릴꺼라 별 상관없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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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펜~
색감이 작년보다 더 맘에 드는군요,
하..
이건 아님.
작년에 커버가 넘 맘에들어 계속 쓸 생각이었다가 그래도 기왕하는 주문이니
커버도 한번 시켜보자 싶었는데...제 스타일은 아니군요,
그냥 작년껄로 계속 쓸 생각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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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캘린더는 2018년 12월부터 시작되고
주간은 11월 26일부터 쓸수있지요~
그때까지 기다릴것인가..?
아니욧!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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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2018, 11월 부분과 2018년 10월말부터 11월 26일까지 주간 캘린더를
마스킹 테이프로 붙여 지금부터 당장 쓰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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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도 작년에 쓰던걸로 다시 바꾸고
제가 끔찍하게 싫어하는 하얀줄도 블랙으로 가려버림.
올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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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클리어 커버도 실용적이고 좋긴 하지만 앞으로도 오래 더 잘 쓰고 싶어
가죽커버를 알아보고 있는데 사이즈도 맞고 포켓도 많은
마땅한걸 아직 찾지 못했답니다..~
좀 이른감이 있지만 2019년을 빨리 준비하고 싶은 마음이네요^^
새 플래너겸 다이어리를 손에 쥐니 기분도 좋고 뭔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의욕도 퐉퐉!
작년에 제가 산 부가 악세사리들
구경하고 싶으시면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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