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POST SECTION


목차

    요즘 온 종일 키보드를 붙잡고 살다보니 다양한 종류의 키보드들에 관심이 부쩍 늘었다. 

     

    평소 키보드라면 다 거기서 거기지 하며 별 생각 없이 살았는데, 사용시간이 늘어나면서 손목과 손가락이 아프기 시작하면서, 좀 더 쓰기 편하고 좋은 게 없을까 기웃거리다. 몇 종류를 찜해놓고 조금씩 사서 써보고 있다.

     

    그동안 가장 일반적인 멤브레인방식과 펜터그래프 방식만 써왔는데,,

     

    알고보니 이 키보드의 세계가 생각보다 심오?하고 넓더라.

     

    기계식은 몇 번 써 본적이 있는데 일단 현재 내 취향과 맞지 않아 제외하고, 멤브레인이나 무접점 방식 위주로 둘러보다  상당히 리뷰가 좋은 큐센 DT35를 써보기로 했다. 

     

     

     

    큐센키보드

     

     

     

    어느 유명 스타크래프트 게이머가 써서 유명해져서 일명 '전설의 키보드'라는 별명이 붙었나..

     

     

    아니면 그만큼 성능이 아주 우수한 키보드라서? 그런 별명이 붙었나 너무 궁금하기도 했고, 

     

    일단 가격이 크하핫 만원대이다.

     

     

     

     

     

     

    이런 키보드가 만원이라니?! -

     

    써보고 아니면 걍 묻어둬도 별로 부담 가지 않는 환상적인 가격~

     

    내 경우 이래저래 할인을 받아 7천원대에 샀으니 특별히 고장난 하자품만 아니면 득템이나 싶어 사서 한달여 남짓 다른 키보드들과 돌아가며 써보고 있다.

     

     

    외관:

     

     

    큐센키보드2

     

    블랙과 화이트 중 화이트로 결정,

     

     

    베젤이 아주 시워 언~하게 넓다.

     

    그러다 보니 크기도 일반 풀배열 키보드들 보다 좀 더 큰 데, 이런 디자인은 조금 호불호가 갈릴 수 있갰으나. 나는 아주 좋음. 둥그스럼하고 넓은 베젤 덕에 귀엽고 안정감 있다는 느낌마저 드는 디자인이었다.

     

    재질은 뭐 그닥..그냥 플라스틱 재질이고 고가의 키보드 재질은 아닌걸로,그리고 색감도 솔직히 내 취향이 아니었다. 만약 다른 종류의 화이트 색상의 키보드가 없었다면 와~이뿌고 깔끔한 화이트다! 느꼈을테지만,

     

    약간 아이보리 톤의 따뜻한 우윳빛 화이트 색상을 선호해서 이런 쨍하고 회색기 도는 화이트는 별로인데,,디자인이 일단 맘에 드니 크게 바랄것이 없었다.

     

     

     

    큐센키보드5

     

    아마..

     

     

    그 전설의 키보드라는 별명이 붙은 제품은 속칭 '구 DT' 라는거??

     

     

    확실하진 않지만 그 별명이 붙었을 당시에 제조사는 삼성이었고 지금은 큐센이라는 말이 있던데 아몰랑, 이름만 같고 품질이 다를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든다. 

     

     

     

    dkslrtkjs

     

     

    USB 유선 방식

     

     

    Bptls

     

     

     

    높낮이 조절대도 있고, 미끄럼 방지 패드도 있고 만원짜리라도 있을 건 다 있더라.

     

     

    키캡들

     

     

    tksjtslcnaps

     

     

     

    hkslsrter

     

     

     

    멤브레인 키보드들 중에 이런 높이의 키들이 많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 정도의 높이면 기계식 키보드 들에서 쓰는 키캡 높이가 아닌가 싶다.

     

     

     

    기계식키보드

     

     

     

     

    하나 빼 놓아보니 키캡 바꾸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멤브레인 키캡들을 따로 파는 데가 있는지 모르겠다. 

     

     

    인쇄도 나쁘지 않고 좋다. 요즘 보들한 PBT 재질 키캡들 쓰는 제품들이 많으니 좀 비교가 되긴 하지만, 이것도 뭐 가격생각하면 닥쳐야징~

     

     

     

     

    큐센키보드9

     

     

     

    Num Lock,Caps Lock, Scroll Lock에서 각각 설정별로 파란빛과 빨간빛, 그리고 핑크빛이 들어온다.

     

     

     

    dlfkslt

     

     

     

     

    나는 게임 용도로 산 것도 아니고,, 딱 봐도 좀 촌스러운 ㅋㅋ,

     

    저 '게이머즈 에디션' 스티커 위에 대충 다른 스티커로 일단 눈에 안보이게 가려버렸다.

     

     

     

     

    zbtps

     

     

     

    높낮이를 조절이 한단계 밖에 되지 않는데, 한번 올려 보니 꽤 높아진다. 이 정도면 기계식 키보드 수준..

    낮은 높이의 키보드들을 선호하는 나로서는 세워서 쓸 일은 없을것이다.

     

     

     

    큐센키보드9056

     

     

     

    베젤이 넓어 가까이에 요즘 외우고 있는 한글 문서작성 단축키들을 적은 포스트잇을 붙여 두고 쓴다. 

     

     

    총평:

     

    키감도 나쁘지 않고 무접점 35G 만 쓰다 이걸 써보면 키압도 좀 더 있고 구분감이 느껴져서 그런지

    확실히 오타가 적다.

     

    문서 작성용으로 쓰기 때문에 타자량이 많은데 키캡 표면이 좀 거친 감이 있어 손가락에 걸리는 감촉은 별로다.

    (키캡만 바꿀수 있다면 완전 괜춘한데 아쉽다)

     

    타건 시 소리가 좀 먹먹하다고 해야하나,,

    조용한 편인데 물론 나는 좋지만, 쨍쨍하고 경쾌한 타건 소리를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별로일듯 하다.

     

     

     

     

     

     

    한달여 사용해 본 결과,  

     

     

    만원대에 살 수 있는 키보드라 생각하면 아주 훌륭하긴 하지만,

    그 넘에 전설의 키보드라는 별칭 때문에 너무 큰 기대를 했는지도 모르겠다.

     

    제품이야 반응속도도 좋고, 좀 험하게 썻어도 고장도 없고 성능이야 나무랄데가 없지만,

    내겐 손가락이 닿는 키캡 촉감이 중요했던 모양이다. 좀 더 부드러웠더라면 메인으로도 사용할 판이건만!

     

    점점 사용빈도가 즐어들어 손이 잘 안 가긴 한데.. 이게 또 없으면 아쉬울 것 같다. 

     

    집에서 간단하게 쓸거라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풀배열 사이즈보다 텐키리스를 선호하는데

    만약 텐키리스 사이즈로 요런 디자인의 제품이 나온다면 키캡이 구려도 또 살것 같긴 하다.캭캭~

     

     


    PREV & NEXT




    블로그 이미지

    Blog Me Tender


    오늘 하루 우리 모두 기분 좋은 예감 !

    최근에 올라 온 글

    포스팅 주소를 복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