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재미있게 본 드라마 '히어로'로 알게 되었는데 요게 영화로도 나와있는게 있었다.
기무라타쿠야는 전에 일본영화는 아닌 다른 외국작품에서 본적이 있는데
그때 우왕~연기에 뭔가깊이도 있고 잘한다고 생각했다.
근데 알고보니 일본에서는 드라마의 제왕이라지?
나는 주로 영화를 더 좋아하는데 많이 찍지는 않다 보다.암튼 일어 하는 타쿠야를 본 첫 영화,
들마 에피소드 하나를 좀 장편으로 스케일도 좀 더 크게 찍은듯~
분위기와 캐릭터들 설정을 이미 알고 보는거였기 때문에 재미있게 볼수있었다.
보다가 캬르륵~아뉘..저거 부산? -수사 배경중에 한국로케가 있었는데 일부러타겟으로 한거?
이 당시 기무라타쿠야의 인기가 아주 많았었던것인지 아니면 한류열풍 때문이었던지
암튼 재미있었는데,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홈쇼핑 중독자로~
지금보다는 좀 더 젊은 모습이지만,,
분위기나 느낌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다를게 없이 멋있음~
훠얼..한 80년대 초반을 연상시키는 음식점 골목길들과 지금 보니 엄청 촌스러운 의상들,
저 오렌지인지 카멜색인지 패딩 잠바 어쩔껴 ㅋ~
사건해결에 바쁜 와중에도 꼭 먹어보고 싶어했던 음식이 청국장인데 당췌 먹을 기회가 없어서,,
보다가 깜짝 놀랐던 이병헌의 모습~ 우하핫!
한국검사역으로 나오는데 분량으로 많지 않고 한걸 보니 까메오 출연인듯하다.
나온지 넘 오래되어서 지금 보면 쬐끔 촌스런 면도 있지만,
범죄 수사물이라고 해도 너무 무겁거나 어렵지 않게 유쾌하게 볼수있는 재밌는 영화였다.
한국쪽 관객들을 의식해서 그랬던가,,
끝까지 청국장과 한국말로 팬서비스 하는데도 충실~
히어로 2 만 봤는데 1도 언제 한번 시간내서 함 찾아봐야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