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개굴씨 라이프백서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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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장희빈이 있었다면 서양에도 있더라, 미드 튜더스는 영국 튜더 왕조대의 헨리 8세와 그의 여섯 부인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중세라는 시대적 배경도 그렇고 특히 왕이 두 번째 부인인 엔볼린을 맞이하게 되기까지 그 과정이 사랑은 둘째치고 정치와 권력에 대한 탐욕으로 주변의 정치세력의 모략을 등에 업고 정실부인을 몰아내고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는 면에서 우리나라의 조선시대 왕 숙종과 희빈 장씨를 꼭 닮았아 있었다. 장편의 서사 드라마라 다 보려면 꽤 시간이 많이 걸릴 줄 알았는데, 왠걸? 보다 보니 넘나 재밌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후다닥 완결했다. 엔볼린이 처형되고 나서 부터 보는 재미가 조금 시들해 지긴 했지만 여섯 왕비들 중 오래 살아남아 그나마 장수한 왕비가 달랑 한 명 뿐이라니 왜..
미드 추천 튜더스-헨리 8세와 서양판 장희빈 엔볼린 이야기우리나라에 장희빈이 있었다면 서양에도 있더라, 미드 튜더스는 영국 튜더 왕조대의 헨리 8세와 그의 여섯 부인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중세라는 시대적 배경도 그렇고 특히 왕이 두 번째 부인인 엔볼린을 맞이하게 되기까지 그 과정이 사랑은 둘째치고 정치와 권력에 대한 탐욕으로 주변의 정치세력의 모략을 등에 업고 정실부인을 몰아내고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는 면에서 우리나라의 조선시대 왕 숙종과 희빈 장씨를 꼭 닮았아 있었다. 장편의 서사 드라마라 다 보려면 꽤 시간이 많이 걸릴 줄 알았는데, 왠걸? 보다 보니 넘나 재밌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후다닥 완결했다. 엔볼린이 처형되고 나서 부터 보는 재미가 조금 시들해 지긴 했지만 여섯 왕비들 중 오래 살아남아 그나마 장수한 왕비가 달랑 한 명 뿐이라니 왜..
2023.04.15 -
'인터스텔라'는 외화 중에서도 드물게 개봉 당시 천만 관객을 넘긴 블랙버스터 영화이다. 그 당시 극장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보지 못하고 뒤늦게 폰 화면으로 보긴 했어도 이 영화를 처음 봤을때 받았던 그 신선한 충격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데, 영화를 보고 난 후 개인적으로 그 후폭풍이 참 대단했었다. 평소에 별 관심도 없었던 우주니 물리학이니 하는 영역에 큰 흥미를 가지고 관련 책도 사다 읽어보고 수많은 국내외 우주 관련 다큐멘터리를 찾아보면서 잠을 설쳤었다. 왜?? 이해를 해보려고!!!!!!!!!!!!!!!! 어릴 적부터 수학과 과학에 유독 약한 문과형 인간으로써 이쪽은 내가 도저히 침범할 수 없는 미지의 세계이다. 시간이란 무엇인가... 또, 공간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라는 그 엄청나게 심오한 세계..
과학문외한이 본 영화 인터스텔라의 블랙홀'인터스텔라'는 외화 중에서도 드물게 개봉 당시 천만 관객을 넘긴 블랙버스터 영화이다. 그 당시 극장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보지 못하고 뒤늦게 폰 화면으로 보긴 했어도 이 영화를 처음 봤을때 받았던 그 신선한 충격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데, 영화를 보고 난 후 개인적으로 그 후폭풍이 참 대단했었다. 평소에 별 관심도 없었던 우주니 물리학이니 하는 영역에 큰 흥미를 가지고 관련 책도 사다 읽어보고 수많은 국내외 우주 관련 다큐멘터리를 찾아보면서 잠을 설쳤었다. 왜?? 이해를 해보려고!!!!!!!!!!!!!!!! 어릴 적부터 수학과 과학에 유독 약한 문과형 인간으로써 이쪽은 내가 도저히 침범할 수 없는 미지의 세계이다. 시간이란 무엇인가... 또, 공간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라는 그 엄청나게 심오한 세계..
2023.04.13 -
'무서운 장면 하나도 없이 무서운 영화'라는 타이틀과 실화를 모티브로 했다는 점으로 전세계적으로 크게 성공한 영화 컨저링, 이제 공포영화 하면 제일 먼저 머릿속에 떠오를 정도로 대명사가 되었는데요, 잠깐 등장하던 인형 애나벨이 영화로도 만들어져 '처키'이후 가장 무서운 귀신씌인 인형이 되어버렸죠. 보면서 우리들의 호기심을 가장 자극하는 점이 바로, 이거 도대체 어디까지가 실화로 일어났던 일인가.. 하는 거죠, 어느 정도 허구가 가미되어 드라마틱하게 만들어졌다고 해도..가히 충격적이 아닐수 없는데.. 도대체 어떤 일들이 일어났었던 걸까요? ■ 컨저링(2013) ■실제 주인공들 페론 가족일가와 사건이 일어났던 장소 1971년 페론 패밀리가 로드 아일랜드 해리스빌이라는 한적한 곳으로 이사를 오며 이야기가 시작..
컨저링 실화-소름 돋는 애나벨 인형과 그 뒷이야기'무서운 장면 하나도 없이 무서운 영화'라는 타이틀과 실화를 모티브로 했다는 점으로 전세계적으로 크게 성공한 영화 컨저링, 이제 공포영화 하면 제일 먼저 머릿속에 떠오를 정도로 대명사가 되었는데요, 잠깐 등장하던 인형 애나벨이 영화로도 만들어져 '처키'이후 가장 무서운 귀신씌인 인형이 되어버렸죠. 보면서 우리들의 호기심을 가장 자극하는 점이 바로, 이거 도대체 어디까지가 실화로 일어났던 일인가.. 하는 거죠, 어느 정도 허구가 가미되어 드라마틱하게 만들어졌다고 해도..가히 충격적이 아닐수 없는데.. 도대체 어떤 일들이 일어났었던 걸까요? ■ 컨저링(2013) ■실제 주인공들 페론 가족일가와 사건이 일어났던 장소 1971년 페론 패밀리가 로드 아일랜드 해리스빌이라는 한적한 곳으로 이사를 오며 이야기가 시작..
2015.09.27 -
올 여름은 진짜 공포영화들 아주 폭망인듯! 그래도 가는 여름이 아쉬워 마지막으로 요건 어떨까..~평판이 그리 좋지 못해 큰 기대는 없었지만 그래도 이름값은 하겠지 하고 대낮인데도 방안에 불 다 켜놓고 창문도 활짝 열고 심리적 방어태세를 완벽히 갖춘후 볼륨도 최대로 낮게( 요런 영화들이 사운드 효과때매 더 무섭죠잉~)한다음 감상 시좍! 했습니다. ■인시디어스3(2015) 간략줄거리: 엄마를 여의고 남동생,아버지와 함께 사는 소녀 '퀸', 저세상에 있는 엄마를 그리워하며 영매사를 찾아가 혼을 불러달라고 의뢰를 하지만 거절당하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그녀와 집안을 둘러싸고 서서히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보다가 눈에 띈 한 배우, 어라..어디서 많이 본?! 네~아버지 역으로 출연한 배우 더모트 멀로니,..
인시디어스3-좀 약하구먼올 여름은 진짜 공포영화들 아주 폭망인듯! 그래도 가는 여름이 아쉬워 마지막으로 요건 어떨까..~평판이 그리 좋지 못해 큰 기대는 없었지만 그래도 이름값은 하겠지 하고 대낮인데도 방안에 불 다 켜놓고 창문도 활짝 열고 심리적 방어태세를 완벽히 갖춘후 볼륨도 최대로 낮게( 요런 영화들이 사운드 효과때매 더 무섭죠잉~)한다음 감상 시좍! 했습니다. ■인시디어스3(2015) 간략줄거리: 엄마를 여의고 남동생,아버지와 함께 사는 소녀 '퀸', 저세상에 있는 엄마를 그리워하며 영매사를 찾아가 혼을 불러달라고 의뢰를 하지만 거절당하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그녀와 집안을 둘러싸고 서서히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보다가 눈에 띈 한 배우, 어라..어디서 많이 본?! 네~아버지 역으로 출연한 배우 더모트 멀로니,..
2015.09.23 -
아마 앞으로 이보다 더 무서운 공포영화는 보기힘들듯, 보고나서 엄청 후회했지만 뭔 자극이 더 필요해? 요상한 심리가 발동해 1편이후 2에서 3까지 내달렸던.. 어릴적 '여곡성'이라는 한국귀신물 한번 본게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긴 하고 그 당시 충격때문에 더 이상 무서운 영화 뭐 있나..하고 수십년을 살며 그 중간에 본 '엑소시스트' 정도에도 끄떡없었건만.. 드디어 만나고 만 ㅠ... 영화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입니다. 예전에 주를 이루었던 드러내 놓고 귀신이 나오며 심장 떨어지는 음향효과와 무서운 분장으로 사람의 공포심을 자극했던게 주 트렌드였다면, '블레어윗치 프로젝트'에서 보여준것처럼 요런 새로운 스타일- 실화인가..싶을정도로 어쩌다 포착한듯이,주인공들의 셀프카메라나 다큐멘터리식으로 촬영을 해서 예상..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를 보고 난뒤아마 앞으로 이보다 더 무서운 공포영화는 보기힘들듯, 보고나서 엄청 후회했지만 뭔 자극이 더 필요해? 요상한 심리가 발동해 1편이후 2에서 3까지 내달렸던.. 어릴적 '여곡성'이라는 한국귀신물 한번 본게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긴 하고 그 당시 충격때문에 더 이상 무서운 영화 뭐 있나..하고 수십년을 살며 그 중간에 본 '엑소시스트' 정도에도 끄떡없었건만.. 드디어 만나고 만 ㅠ... 영화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입니다. 예전에 주를 이루었던 드러내 놓고 귀신이 나오며 심장 떨어지는 음향효과와 무서운 분장으로 사람의 공포심을 자극했던게 주 트렌드였다면, '블레어윗치 프로젝트'에서 보여준것처럼 요런 새로운 스타일- 실화인가..싶을정도로 어쩌다 포착한듯이,주인공들의 셀프카메라나 다큐멘터리식으로 촬영을 해서 예상..
2015.09.02 -
올 여름은 그야말로 볼만한 공포영화들 싸그리 전멸인가, 이맘때쯤에 가장 즐겨보는 장르인데 이번에는 쿼 하나 크게 화제가 된 작품도 없이 그냥 넘어가는것 같다. 그래도 섭섭하게 보낼순 없어 찾아보다가 눈에 번뜩 뜨인것이 있었으니... 제목도 아주 근사한 영화 '데모닉'이었다. 포스터도 맘에 들고..~무엇보다 관심이 갔던게 바로 요 문구, 컨저링을 만든 제임스 완 감독이라는 이름과 그 후 25년, 바로 그집 이야기라는 거! 거기다 한술 더 얹어 영화를 보기도 전에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저 말, '절때 혼자 보지 마세용' 다 보고 난 뒤에 깨달은 거지만 굳이 전작격이라 할수있는 컨저링을 안 보고 봤어도 되었을듯~ 25년전에 그 의문에 사건이 일어난후 아무도 살지않고 버려진 음침한 기운 가득한 리빙스턴 폐가를..
공포영화 데모닉-컨저링 후속 맞니?올 여름은 그야말로 볼만한 공포영화들 싸그리 전멸인가, 이맘때쯤에 가장 즐겨보는 장르인데 이번에는 쿼 하나 크게 화제가 된 작품도 없이 그냥 넘어가는것 같다. 그래도 섭섭하게 보낼순 없어 찾아보다가 눈에 번뜩 뜨인것이 있었으니... 제목도 아주 근사한 영화 '데모닉'이었다. 포스터도 맘에 들고..~무엇보다 관심이 갔던게 바로 요 문구, 컨저링을 만든 제임스 완 감독이라는 이름과 그 후 25년, 바로 그집 이야기라는 거! 거기다 한술 더 얹어 영화를 보기도 전에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저 말, '절때 혼자 보지 마세용' 다 보고 난 뒤에 깨달은 거지만 굳이 전작격이라 할수있는 컨저링을 안 보고 봤어도 되었을듯~ 25년전에 그 의문에 사건이 일어난후 아무도 살지않고 버려진 음침한 기운 가득한 리빙스턴 폐가를..
2015.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