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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쓰던 7의 오디오 코덱 결함 후유증으로 항상 통화가 안될까 걱정하다 이참에 그냥 폰을 교체하기로 맘먹고 이래저래 다음 기종을 물색하던중 괜찮은 아이폰xs 중고 매물이 있어 얼릉 데리고 왔습니다.
현재 11이 나와있는 마당에 이왕이면 새폰으로 할까 고민했지만 아무래도 저는 디자인이 걸리더군요,
기존 7 사용자라11은 너무 크고..11pro는 하..뒷면 카메라 세개 똥그랗게 박힌 그 디자인..
도저히 극복을 못할것 같아!
평소에 xs 한번 써보고 싶기도 했고, 중고가도 제가 원하는 만큼 많이 하락한터라 별 망설임없이 결정했네요,
지난번 7 중고로 사면서
기기에 하자있는걸 델꼬와
맘에 상처가 아직 남아있어 ㅠ...
이번에는
서비스 보증 유효기간이
2020년 8월까지로 남아있는 걸로
샀습니다.
64기가는 제 사용패턴에 좀 작은 용량이고
128기가가 딱!인데
xs에는 128기가가 없더라구요..
256기가인데
모자람보다 넉넉함이 좋겠죠?
중고라
이어팟없고 박스랑 충전기만 있는 구성인데
풀박이었으면 가격 더 나갔을테고
기존 7에 쓰던거 있으니
저는 만족~
예전 갤럭시 쓸때부터
블랙색상만 고집해서 썼는데
이번에도
스페이스 그레이
완전 깔끔한 올블랙은 아니고
약간 물섞은 블랙 느낌의 색상인데요,
이뿝니다아~!
뒷면
확실히 7에 비해 뭔가 확~~다른
기존에 쓰던 아이폰7과 크기를 비교해 보면
옆에 나란히 놓고 얼핏봐서는
가로 세로 약간 더 커진 느낌이지만
막상 손에 들면
크기차이가 제법 나더군요
화면을 켰을때
화면크기 차이는 완전 실감중^^
7쓸때 뭐 그닥 화면이 작아서 불편하다는
생각이 딱히 없었는데
XS 쓰다가 하위기종 쓰면
불편하겠더라구요,
그래도
작고 한손에 딱 들어오는 7이
사이즈나 무게면에서도
좋긴한데
요넘
은근히 무겁네요 ㅋ~
그 대신 훨씬 늘어난 배터리 사용시간과
지문인식보다 훨씬 편리한
페이스 아이디 로그인에 감탄중
7은 탈옥을 해서 썼는데
요거 버전도 ios13이상이라
그냥 순정으로 쓰고있는데요,
순정도 그리 나쁘지 않군요^^
단 하나의 단점이라면..
흠..전면카메라..ㅠ
셀카가 뿌옇고 누렇고 뭉개져 찍히는 느낌인데
눈동자마저 뭔 동태눈깔처럼 흐릿하고
회색빛이 돌아보이고 머리카락도
흐릿하게 나오는게
7의 쨍하고 선명함이 더 낫게 느껴지네요,
HDR,라이브포토,트루톤이며 다 끄고
설정에서 색상필터로 조정해봐도
셀카는 그리 맘에 안든다능요,
특히 실내 형광들아래서 찍으면
그야말로 가관인데
그래도 후면카메라는 색감도 이뿌고
잘 나오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