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일반형 블로그스킨을 쓰다가 반응형으로 바꾼게 좀 오래전인데 첨에는 그동안 일반형을 쓰던때의 html 코드와 다른점 때문에 수정을 엄두조차 못내다가 조금씩 만들어진 구조를 이해하기 시작하며 재미가 붙기 시작했다. 데이지님이 제작하여 감사히 배포해 주신게 제일 마음에 들어 지금까지잘 쓰고 있다 또 다른 맘에 쏙 드는 스킨을 하나 발견하곤 고민시좍.
기분전환으로 생각날때마다 한번씩 바꿔쓸까...했으나 두 스킨의 마음에 쏙 드는 점들을 놓치기 싫어 css 두개를 합칠 생각을 해 보았다.
설치형 블록을 첨 알게 되었을때 header라는 말조차 생소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ㅎㅎ~아직 완벽히 다 이해를 할순 없지만 어느 부분을 어떻게 손을 대야 하는지 빠싹해졌다.
기존에 쓰던것과 새로운 스킨을 합치며 가장 해결하기 어려웠던게 구버전 ie8 이하로 블로그에 접속시 뜨는 스크립트 오류창 문제 였는데 이건 원...도대체 어디서 충돌을 일으키는지 찾아낼수가 없어 html 한줄 한줄 쏵~~다 점검하고 고쳐보며 원인을 알아내기까지 무려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그래도 문제점을 알아내어 요소를 제거하고 보니 이렇게 속이 후련할수가..
하지만 그걸로 끝이 아니었다. 그담 문제는 모바일로 접속시 생기던 가로 스크롤 문제. 나중에 원인을 알고 보니 큰 문제가 아니었고 단순히 footer의 사이즈를 모바일 디바이스의 크기에 맞게 조정해주지 않아서 생겼던 문제였다. 이거 하나 해결하는데도 한 이틀 잡아먹은것 같은데..하이고..
지금은 ie로 들어왔을때 뜨던 스크립트 오류창도 없어지고 모바일 화면도 정상으로 잘 출력이 되어 나름대로 완성단계에 왔지만 역시...모든 반응형 스킨의 가장 큰 약점인 요거,
내 선에서 절때로! 해결할수 없는...-애/센의 반응형 코드와 익스플로러가 서로 맞지 않는것이다.
이건 아직까지그 어떤 전문 웹코딩 천재라도 해결할수 없는 문제인가..만약 그랬다면 구글팀에서 먼저 알아서 만들어 놨지 않았을까..뭐 암튼 아직까진 반응형 블로그스킨의 매력에 푹 빠져 있어 일반형으로 다시 돌아갈 생각은 없지만...
html 점 하나 잘못 찍기라도 하면 전체 스킨 구조가 무너져 버리는 희안하고도 재미있는 요 세계,
아무것도 없는 백지상태에서 레이아웃을 만들고 하나의 스킨을 완성시키는 제작자들이 참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