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을 준비하며 평소에 항상 가지고 다니며 쓰는 플래너 악세사리를 몇개 새로 장만할까 싶어 쇼핑하다 교보문고에 있는 프랭클린플래너 코너를 지나가게 되었다.
예전에 봐둔 아이템중에 프랭클린플래너 속지와 카드홀더가 마음에 들었으나
캘린더 속지의 경우 매년 집에서 따로 내가 쓰기 편한대로 디자인하여 프린트해 쓰기 때문에 필요없어
패쓰하기로 하고,
유용하게 잘 쓰일것 같은 블랭크와 라인지를 골라 데려왔다.
- 라인드 페이지 -
내가 쓰는 플는 프랭클린에서 구입한게 아니고
저 멀리 바다건너 네덜란드에서 주문한건데 비슷한 사이즈를 굳이 말한다면
F사의 컴팩트이다.
하지만 컴팩트 사이즈의 속지를 구입하게 되면 경험상 사이즈가 미묘하게 맞질 않아
다시 재단하여 써야 하는 관계로 A5사이즈에 해당하는 클래식사이즈를 샀다.
한팩에 50장이 들어있는데
가격은...?!
종이 색깔이 아주 밝은 화이트가 아니고 약간 회색빛이 감도는 흐린색에
테두리는 더 어두운 회색으로 되어있다.
나는 6공 플래너를 쓰지만 프랭클린플래너의 클래식사이즈는
요렇게 7공이다.
- 블랭크 페이지 -
그냥 아무 라인도 없는 그야말로 흰종이,
정리가 되지않는 메모나 그림을 그리거나 할때 잘 쓰고있다.
내가 원하는 사이즈에 맞게 컷팅을 하고
펀치로 구멍을 다시 내어 플래너에 끼워보았다.
내가 프랭클린 라인드 페이지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
사진상으로는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줄간격이 일반 노트보다 작다!!!
글씨를 크게 쓰는 사람이라면 불편하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난 증말 요거 최고!
그래봤자 종이 주제에 50장에 4처넌이라는 가격만 빼면
종이질도 좋고 쓸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