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만 해도 플래너 하면 프랭클린이나 오름에서 나오는것 같은 링바운드 시스템에
속지도 매달 직접 만들어 프린트해서 써오다
속지 매번 만드는것도 귀찮고,
그렇다고 시중에 딱 마음에 드는 것도 없고 하여,
올 2018년부터는 뭔가 변화를 줘보자 싶어 작년말부터 고민하다 쓰게 된 호보니치 테쵸.
성경책에서나 쓰는 그런-하늘하늘하고 부드럽고 얇지만 엄청나게 질기다고 할까..? 암튼
그 유명한 '토모에 리버'라는 종이로 만들어진 시스템 플래너로,
종이의 얇음에 비해 만년필로 써도 그 뒷장에 스며듬이 전혀 없기로 엄청나게 유명한
바로 그 종이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이건 본인도 직접 테스트를 해봤음)
링으로 된 플래너를 쓰며 속지를 필요에 따라 넣다 끼웠다 할수
있었다는거가 가장 큰 장점이었다면,
단점도 있으니,
바로 나중에 기록보관이랄까..그게 용이치 않다는것이었다.
낱장으로 흩어진 지난시간들의 기록들을 하나하나 날짜,월별로 다시
재정리 하여 보관한다는게 해가 바뀔때마다 일이라면 일이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묶여져 나온 플래너는 보관이 년도별로 용이하다는
큰 장점이 있다.
-벌써 6월이구나...-
허나..
마찬가지로 이 장점이 단점이 되어
실수로 잘못 쓰거나 하여 속지를 바꾸고 싶더라도 그건 못하는거,
한번 쓰기로 마음먹었다면
1년은 그냥 쭈~욱
선택한 시스템에 묻혀 살아야 하므로 지루함이 좀 느껴진다는것도 하나의 단점.
하지만!
훨씬 가벼워진 무게와,가볍고 질좋은 종이덕일까.. 내지도 넉넉하여
공간의 부족함도 느껴지지 않고
그동안 엄두도 못내었던 만년필도 토모에리버 종이덕으로 써볼수 있어
상당히 만족한다~
바스락거리며 한장한장 넘겨지는 소리도 넘 맘에 들고!
무엇보다 휴대성이 좋아서 그런지 몰라도
인생이 좀 심플하고 깔끔해진 느낌이 들었는데,
이제 반년이 좀 지난지라 호언장담은 못하지만
아마 내년에도 요 제품
계속 쭈~욱 쓸것같다.
대만족~~~!
나의 30mm 6공 바인더 가죽플래너- 네덜란드에서 온 반더스펙
요즘은 스맛폰에 있는 앱으로 일정관리나 메모, 다이어리도 쓸수있는 시대이지만 나는 아직 종이와 펜으로 직접 쓰는걸 좋아하는 아날로그 감성을 가지고 있다. 몇해전부터 일반 노트부터 트래
jundaily.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