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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기억을 할순 없지만 5년여?정도 써오던 노트1에서 갤럭시 s7 엣지로 바꿔 쓴지도 이제 2년여 남짓 다 되어가는군요,
원래 폰을 한번 쓰면 잃어버리지 않는 한 왠간해선 아무리 새롭고 멋진 기종이 새로 나왔다고 해서 바꾸고 그러지 않는데요,
s7 엣지를 처음 본 순간,심쿵^^ 제가 쓰고 있던 노트1이 어찌그리 냉장고 만한 크기로 보이고 투박하며 구식으로 느껴지던지요,s6까지 보고도 흔들리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처음으로 폰이라는걸 한 손에 쥐고
(노트는 한손으로 조작 힘들어요..ㅠ..~)
그 완벽한 그립감과
매끄럽게 굴곡진 아름다운 곡선미,
아니 언제 이렇게...~
관심없던 사이에 일취월장 발전한 삼성폰의
성능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신주단지 모시듯 하던 때는 지나 이제
여기저기 던져넣고 구기고 ㅎ~할만큼
익숙해졌지만,
아직도 저의 결정에 가장 큰 몫을 한 s7 엣지의
특화기능 엣지 스크린의 매력을 크게 느낍니다.
주요 기능을 잠깐 살펴보면-폰의 '설정'에서 '디스플레이'로 가시면 엣지 스크린 설정을 할수 있죠.
정보모음 브리핑 기능
엣지(Edge) 패널을 '사용'으로 하고 AOD와 패널을 쓰므로 불필요하게 느껴지는 정보모음'이지만
다른 옵션들을 다운받아 써볼수도 있고
아래의 '편집'으로 자신의 폰에 설치되어 있는 앱들중 화면을 켜지 않아도 대기화면에서 브리핑 정보를 받을 앱을 지정해 줄수 있습니다.
엣지 라이팅
알림을 받으면 팝업대신 폰 테두리로 들어오는 빛으로 알림을 받는 기능인데요,
약간 아쉬운 점도 있지만 나름대로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Edge Lighting'을 누르면 맨 아래에 나오는
알림관리 메뉴를 통해 앱을 따로 지정해 정해줄수도 있죠,
엣지라이팅의 스타일도 다양하게 커스텀으로 만들어 볼수 있는게 정말 마음에 듭니다.
기본에서부터 그라데이션과 글로우,화려한 프리즘 효과중 택일!
색상도 요렇게~
(여름이니 좀 시원해보이는 파란색으로^^)
투명도 설정은 낮게 하는게 불이 들어올때
색이 훨씬 뚜렷하고 선명해 보이더군요.
엣지 패널의 구성
핸들,즉 어느쪽에서 밀어 쓰느냐를 설정해 주는 부분인데
저는 오른손잡이라 그런가 항상 오른쪽으로 씁니다.
아래에 간편한 위치변경을 on으로 해 두시면 홈스크린에서 자유자재로 필요할때마다 위치를 변경할수 있는 옵션도 있습니다.
자,이제 세부적으로 볼까요?
기본으로 나와있는것들 외에
위의 다운로드로 가면 무료와 유료로 제공되는 여러 종류가 나와있으니 자신에게 필요한 구성을 찾아 한번 둘러보세요,
저는 두 종류를 선택했습니다.
하나는 번거롭게 설정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패널을 통해 배터리 관리및 저장공간과 ram청소.성능최적화를 해줄수 있는 '디바이스 관리',
또 다른 하나는 일종의 북마크 또는 자주 쓰는 기능의 빠른 바로가기라 할수있는 'Task Edge'로 구성했는데요,
언제든지 '편집'을 통해 패널추가와 항목들을 변경하거나 새로 구성해 넣을수 있습니다.
이제까지 엣지 스크린을 써보며 불편하다 생각했던점은
홈화면 넘기기를 할때 실수로 슬라이딩이 되어 켜지던것 외에 아주 만족스럽게 잘 쓰고 있습니다.
s7 엣지에서 더 나은 기종으로 언젠가 변경을 할 날도 오겠지만
현재 나오는 신기종을 봐도 별로 크게 저한테는 없으면 절대 안될것 같은 기능들이 추가되어 나오는것 같지도 않고 하여 당분간 몇년은 쭈욱 바꾸지 않고 쓸것 같은데요,
엣지화면에 익숙해있다 플랫으로 넘어가면 적응이 또 안될것 같고, 매일 쓰는 요 스크린도 없으면 너무 허전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