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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년전부터 쓰기 시작했던 s7엣지가 약정만료 딱! 한달을 앞두고 저의 부주의로 액정이 파손되는 황망한 일을 당했습니다.
저는 폰 한번 사면 뭐 특별한 고장이나 불편함만 없으면 아주 오~~래 쓰는편이고..(예전 노트1을 5년여 정도 쓴거같음) 매년 새로 출시되는 최신폰에 대한 갈망도 그닥 없는 사람인지라,
앞으로도 쭈욱 몇년간은 계속 쓸 생각이었는데 액정이 이리 깨져버려 교체하려 알아보니, 보험 들어 논것도 없고하여 거언 20마넌 돈이 든다더군요..,
폰을 한손에 들고 있었는데, 뒤에서 걸어보는 사람과 부딪혀 그만 바닥에 떨어뜨리고 말았습죠... 저는 케이스는 커녕 필름도 쓰다 떼고 쌩폰으로 썼었는데 그게 진짜 후회 막급!!!
그냥 이대로 써볼까 했는데 카메라가 뿌옇게 변하고 앱들의 버벅임 현상이 있어 바꾸기로 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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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끝에 그냥 조금 더 보태서 새폰으로 갈아치워 버리는게 나을것 같아 지인이 쓰며 극찬을 하던 갤럭시8로 기기를 새로 변경하기로 하고 조건이 좋은곳을 알아보기위해 온 오프라인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몇년전 폰 샀을때는 뽐뿌같은 온라인에서 좋은 조건 나왔을때 사는게 이득이었어서 이번에도 그렇지 않을까 했는데 뭔가 바뀌었는지 상세히 알아보면 사은품으로 품목이나 요금제 선택에 따라 조금의 차이가 있을뿐이지 거진 다 거기서 거기더군요, 흑~
예전엔 같은 통신사에서 기기변경을 하는것보다 번호를 유지하며 통신사만 변경하는 번호이동이 훨씬 더 저렴하게 먹혔는데 그것도 별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도 않고 말이죠,
♧
무엇보다 이것저것 알아보느라 소비하는 시간과 정신적 피로감이 힘들게 느껴져 뽐뿌에 나온 곳 몇군데와 각 통신사들 휴대폰샵들 전화통화 해보고 제가 적정하다고 생각했던 곳에서 주문했습니다.
저는 폰은 무조건 블랙!만 고집하기 때문에 s8의 미드나잇 블랙을 원했는데요, 이게 재고가 없는곳이 많더군요,,그리하여 옮기기로 했던 kt 다이렉트 샵에서 재고가 있는 대리점을 찿아 퀵으로 주문한지 몇시간만에 바로 받아보고 개통도 했습니다.
그래도 새폰이라 그런지 뭔가
떨림! 흐흐~
s8 로고가 새겨진 박스
참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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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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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멋지다! 뭐 그말밖에!
직접 이제 내꺼다..하고
실물로 보니 생각보다 훨씬 마음에 드는군요.
완전 심플하고 세련됨.
그 자체!
( 노트나 플러스쪽 모델을 첨에 잠깐 생각했으나, 저는 그립감을 중요시해서 크기가 작고 한손으로 충분히 폰조작이 가능한 이 모델을 선택했습니다, 사실 노트의 기능이 더 탐났으나 폰 크기를 실제로 비교해 본적이 있는데 요게 사용감이나 느낌이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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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안에 USB케이블이며 충전기등
기타 구성품들이 들어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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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이렇게 유심칩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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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생각보다 넘 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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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조약돌 같은 매끄러운 느낌 좀 보소!
s7엣지와 비교해서 세로길이는 거의 같지만 가로폭이 더 좁아 손에 쥐여지는 그립감이 최고이군요! 이전 폰도 블랙이긴 했으나 모서리쪽 색상이 실버 테두리였는데,
s8은 이리보나 저리보나
완벽한 블랙입니당.
다시 떨어뜨려 액정이 깨지는 사고를 당하지 않기위해 보호필름이며 케이스를 같이 사용하긴 해야겠으나
아후~
그냥 이 느낌 그대로 쓰고 싶네요!
케이스 끼우면 저 슬림함이 사라질것 같은데, 슬림핏으로 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 이제 새로운 유심칩을 끼우고, 이전 폰에서 쓰던 SD카드도 옮겨 꽂고, 사진과 데이터들을 옮겨 사용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신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