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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쓰는 이는 예전 단순히 전화걸고 받고 문자메세지나 주고 받던게 거의 전부였던 3g 폴더폰을 사용했던 불과 몇년전(평균적으로 생각해 봤을때 다른 사람들보다 늦게 사용을 시작한 편이라 사료됨) 과 비교해 스마트폰으로 교체한후 하루 폰 사용량이 몇배 이상으로 늘어난것 같은데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날이 갈수록 진보하는 IT기술력으로 내 평생 이런 기술을 보는게 가능할까...영화에서나 보던 신기하고 놀라운 기능들이 눈 깜짝할 사이에 현실이 되어가고 있고,그 덕분에 여러면에서 일상생활이 더욱 즐겁고 편리해진게 사실이죠.



    하지만 문득, 오늘도 어김없이 퇴근길 20% 아래를 맴도는 배터리 잔량에 혹시라도 전원이 꺼질까 부랴부랴 서둘러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빨라지는 저를 보며 드는 생각- 



    나 혹시 스마트폰 중독이 아닐까!?



    전혀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그냥 재미로 보는 

    열가지 증상을 한번 발췌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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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화장실에 볼일 보러 가기전, 항상 (업무상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밤사이 뭔 톡이나 문자가 왔는지-sns 친구들의 새로운 소식이 있는지 반드시 폰부터 확인한다.


    2. 오늘의 날씨를 확인하게 위해 창문을 열어보는 대신 폰을 키고 손목에 찬 시계가 있음에도 시간을 확인할때 phone을 더 자주 들여다 보는 편이다.


    3. 출근이나 외출을 할때 몸에 휴대하기 좋게-포켓이 넉넉한 옷을 골라 입는 편이다.


    4. 카톡이나 페이스북 친구에게 글을 남기기 위해 신호등 빨간불에 걸리길 마음속으로 바랬거나 지하철을 그냥 보낸 경우가 한번이라도 있다.


    5. 흐트러진 머리를 단정하게 하거나 화장을 고치려 거울을 보는 대신, 카메라의 셀카 모드로 확인하는게 더 편안하게 느껴지는 때가 많다.


    6. 우리집 애는 학교에서 준비물이 있을때 집에 돌아와 말로 전하는 대신 항상 나에게 문자로 남긴다- 왜냐? 내가 폰으로 직접 받지 않는 정보를 기억해 내는 능력이 떨어지므로.


    7. 가족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거나 거실에서 티비를 볼때 배우자나 자녀로부터 폰 치워! 라는 말을 자주 듣는편이다. 


    8. 우리집 딸이 그려준 내 모습, 그 손에는 항상 휴대폰이 들려져 있다.


    9. 퇴근길 배터리 잔량은 항상 30% 이하를 맴돌고, 밖에 나갈때 충전기나 여유분 보조 배터리가 없으면 마음이 불안하다.


    10. 잠자리에 들려 누워서 들여다 보다 나도 모르게 졸아 얼굴에 떨어뜨린적이 있다.



    어랏! 


    제 경우 6개 항목에서 진단이 나오는군요! 

    게중 3번과 4번-완전 뜨끔한데요~




    bsaop537




    예전에 바보상자라 불리며 티비안보기 캠페인이 크게 붐을 일으킨적이 있었죠? 그때 저도 크게 공감을 하고 동참하여 없애 버린후 아직까지 실천을 하고 있습니다만,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제경우 확실히 의존도가 큰것 같은데요,


    가끔씩 무슨 감옥에 갇힌듯 옥쇄에 죄인듯한 기분도 들고 하여 몇몇 SNS 계정들도 정리를 하고 꼭 필요한것만 쓰고 있는데 그후로 들여다 보는 일도 많이 줄고 훨씬 마음속 자유로움과 편안함이랄까..일상에 여유가 있어진듯한 느낌이 들어 좋더군요.


    그래도 아직까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그리고 저녁에 잠자리 들기전 마지막까지 함께 하는 제 폰!- 저는 중독일까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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