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학시험이며 자격증이다 뭐다 해서 집중적으로 할때는 스맛폰을 지금처럼 활용하지 못하고 그야말로 아날로그 방식으로 비디오 보며 자막 수십 수백번 쓰고 따라 읽어보고 하던게 전부였는데
요즘은 언제 어디서나 작은 폰 하나만 있으면 굳이 두꺼운 책을 펼쳐 연필로 써가며 영어공부를 하지 않아도 된다.
나는 독학주의라 이러한 자료들을 모으고 활용하는게 중요했는데, 몰랐을때는 버벅거리는 똥컴에 실시간 영어tv 플레이어 깔고 여기저기 영자신문 홈페이지 들락거리며 참 많은 고생을 했다만,
우와..나 진짜..전에 토익시험 봤을때부터 이런 앱들을 좀 알았다면 매일 틀에 박힌 방식에서 벗어나 좀 더 재미있게 해보지 않았을까 싶은데,
암튼 지난일이고 어학은 뭐 평생해야 하는 심정으로 임해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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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그동안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직접 써본 어플들이 몇개 있어 소개해 보려 하는데, 어학에 있어 중요한 부분인 리스닝,리딩,스피킹에 있어 가장 컨텐츠면에서 알찼다고 느낀 잉글리쉬 센트럴.
스토어에서 English central 이라고
검색해보면 나오는 무료앱이다.
약 만여개에 달하는 방대한 비디오 학습자료에
말하기,듣기,어휘와 발음을 원어민에게 배우는것처럼 생생하고 리얼하게, 자신의 수준에 맞게 단계별로 선택해 초보자부터 아주 고급진 cnn급 자료들을 보고 들으며 학습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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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로 비지니스,엔터네인먼트,소셜,미디어,스포츠 등 자신이 평소에 흥미를 느끼는 분야나 영어공부를 하면서 부족하다 느꼈던 특정 어휘들이 많은 주제를 선택해,
해당 영상을 보면서 귀로 듣는 동시에 새롭거나 몰랐던 어휘들이 영어문장 속에서 어떻게 녹아 쓰이는지 배울수 있는데,
화면이 자막과 함께 제공되며 몰랐던 단어를 터치하면 원어민 선생님의 발음으로 친절하게 사전을 이용하듯이 들어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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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정중앙의 아이콘을 클릭해보면
이렇게 대본 언어 선택하기가 나오는데 한국어자막보다 영어가 더 낫지 않을까 싶다.
한영사전으로 배우다 영영사전으로 단계가 넘어가면 실력이 폭팔적으로 늘어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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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더 힘들게 느껴져도 한국어 자막은 진짜 비추,
머릿속에 특정 단어에 대한 고정 이미지랄까 그게 생겨버리면 실력이 늘지 않더라.
이미지를 연상하는것처럼 받아들여야 하는데 그럴려면 해당 단어가 들어가 있는 문장을 아예 통째로 익혀야 한다는게 변함없는 진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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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이 어플의 가장 대박 기능,
텍스트 모양의 아이콘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비디오의 전체 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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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감사!
한국어 대본이 추가되어 한눈에 비디오 자막 두개를 다 볼수 있다.
나같은 경우 요 화면을 캡쳐해 놓고 갤러리에 들어가 자주 보고 읽어보곤 하며 괜찮은 문장이다 싶으면 따로 정리를 해 내것으로 만드는데, 요 기능 상당히 유용하다.
그냥 무료로 이용할수 있는 컨텐츠만으로도 충분히 멋지고 훌륭한 앱이라 할수 있는데
아직 써보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한번 써보시라 추천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