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팩트라고 단언할수 있는 디올의 스킨포에버라인에서 나온 고체 파우더~ 얼마전 리뉴얼이 된 후 처음으로 샀었는데 기존 리뉴얼이 되기 전 썼던것과 같은 색상 (30, 미디엄 베이지) 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어두운 듯한 느낌이 들어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기존꺼 대비 수분감이 덜 도는것도 썩 맘에 들지 않지만 미세한 색상차이에도 메이크업 후 느낌이 예전같지 않아 쓰던것 보다 한단계 밝은 색상이라고 할수 있는 021호- 린넨으로 재주문 하게 되었답니다.
이미 쓰고 있는 케이스가 있으니 이번에는 갈아 끼워 쓸수있는 리필으로다~
케이스에 장착된 제품과의
가격차이가 2마넌 정도
더 저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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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는
새 퍼프? 스펀지가 딸려 있어요.
이거 너무 좋죠!!!
퀄리티도 최고지만
따로 사면 그것도 돈인데
걍 공짜로 주니 넘나 조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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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많이 갈아끼워 본적이 있는데 이번 케이스는 완전 새 제품에서 갈아 끼는거라 그런지 애 좀 먹었네요, 항상 작은 커터칼로 틈새를 살짝 들어 올려 힘을 주어 빼내곤 했는데,
이번에는 접착제가 강해서 그만 칼날이 부러지고 아주 난리였다능요,
얼마전에 샀던 미디엄베이지 속을 빼어내고- 이거 뺄때도 조심해야 함. 잘못해 바닥에 떨어지면 산산조각으로 부서집니다.
양가 모서리 부분에 보면 약간 틈이 있는데 저는 거기에 날카로운 커터칼이나 그 머냐..눈썹칼 같은걸 집어넣고 힘을 주어 들어올려 빼내곤 합니다. 손조심도 해야함,
이제까지 딱 한번 바닥에 떨어뜨려 깨진것 빼고 꽤 수월히 맞춰 넣었음.
깨끗하게 떨어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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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리필곽에 든 제품도 빼내야 합니당.
마찬가지로 가쪽 모서리의
틈새를 이용해 빼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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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칼날이 부러지는 작은 사고가 있긴 했지만, 아주 깔끔하고 성공적으로 잘 떨어졌네요, 뒷면에 저렇게 접착제가 남아 있는데 이제 기존 케이스에 넣어 주기만 하면 되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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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엄베이지보다 한단계 밝은 색상으로 바로 윗단계 피치라는 색상이 있지만 그건 약간 붉은톤이 돌아 군데군데 여드름 자국으로 울긋불긋한 자국이 있는 제 스킨톤과는 맞지 않은것 같아 노란끼가 도는 린넨으로 결정했는데 (얼굴에 화사한 혈색이 도는게 좋으신 분들은 피치 선택하시길~)
성공!!!
얼굴빛도 칙칙해 보이지 않고 적당히 목색과도 잘 매칭이 되는게 아주 맘에 드는군요~ 그래도 여전히 수분감으로 촉촉했던 질감의 리뉴얼전이 그리운건 어쩔수 없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