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우리나라에 사용자들이 많지 않은지 다양한 리뷰를 접할수없어 가장 궁금했었던 펜테스트!
직접 해보기로 한다.
호보니치에서 쓰는 토모에리버 종이를 써보며 종이질이나 느낌에 대해 엄청 예민해졌는데, 토모에와 가장 흡사한 종이라는 말에 기대가 컸다.
두께가 토모에보다 쬐금 더 두꺼운 느낌인데 잉크,볼포인트펜,만년필,수성하이라이터등 다양한 필기구 사용시 뒷장에 스며들지않고 번짐이 없다는 말을 들어왔는데 과연 그럴까나?
얼마전 총애하는 필기류 몇개만 빼고 전부 정리한지라 현재 가지고 있는게 몇개 없긴 하지만 한번 써보자.
Stalogy 365-사이즈는 B6이다.
먼저,
가장 좋아하고 자주 쓰는 스타일핏 젤잉크펜,
종이가 얇기때문에 뒷장 비침은 당연히 있다.
점 더 얇은 굵기의 스타일핏 0.28도 한번 써보자.
스탈로지 b6의 그리드 간격이 0.5mm인데 호보니치를 쓸땐 그리드 간격이 이것보다 더 작아 얄쌍한 두께의 펜들을 즐겨 썼었다.
(개인적 느낌이지만 얇은 펜일수록 못생긴 글씨도 좀 더 단정하고 이뻐보임)
이번에는 제트스트림 볼펜,
뒷장 비침정도가 스타일핏과 별반 차이 없음.
이번에는 마일드라이너 하이라이터들 몇개 테스트,
마일드라이너는 약간 잘 안먹히는 느낌,
토모에리버 종이 승!
이번에는 마일드라이너와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의 톰보 듀얼 브러쉬펜들,
확실히 톰보가 더 잘먹히고 뒷장 비침이 적다.
마일드라이너는 찐하게 꾹 눌러 그리면 뒷장에 스며들 정도..ㅠ..
이번에는 만년필 테스트,
사용한 잉크는 워터맨 블랙,
가장 기대했던 만년필테스트 무사히 통과!
토모에리버 종이와 마찬가지로 뒷장 스며듬이 없다.
총평:
기존에 쓰던 토모에와 굳이 비교하자면 뒷장 비침정도 비슷,
(사진상으로 카메라를 가까이 들이대고 포커싱하느라 두드려져 보이지만,실제로 느껴지는 비침정도는 크게 눈에 거슬리지 않고 사용에 불편하지 않다.내 경우 아마 오랫동안 토모에리버 종이에 익숙해서 그렇게 느끼는걸수도 있겠는데,일반 시중에서 파는 두꺼운 100g정도 종이 쓰던 사람들은 눈에 거슬릴수도 있겠음)
마일드라이너 사용시 불만족이긴 하지만 종이 넘길때 빠삭한 느낌 좋고,종이 색감 아주 맘에 들고 전반적으로 대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