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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달 전에 컴활 2급 자격증을 독학으로 취득했는데

    그 때 공부했던 기본서와 문제집들에 관해 간단하게 리뷰를 남겨보고자 한다. 

     

    적지 않은 나이에 이직으로 인해

    컴활 자격증이 필요하게 되어 부랴부랴 준비에 들어갔었다. 

     

    다들 엄청 쉽다며~

     

    초등학생도 딸 수 있는 자격증이라며 2주만 공부하면

    된다니 뭐니 하길래 굉장히 만만하게 보았었다. 

     

     

     

     

     

     

    필기 시험 준비도 아직 시작 전이었는데,

     

     

    사람들 왈,

     

     

    필기시험에 나오는 스프레드 시트 문제들을 이해하려면

    실기를 같이 준비하면서 해야 엄청 이해가 쉽다는 말도 들었고 ,

     

    엑셀이라면 아주 기초적인 용어조차 생소한

    완죤 노베이스라 고민 끝에 학원에 단기코스를 일단 먼저 수강해 보기로 했다.

     

     

     

    컴활2급

     

     

    컴활2급23

     

     

    하지만, 

     

     

    일주일에 3일, 하루 3시간씩 초스피드로

    진행되는 수업을 이 노베이스 멍청이는 따라 잡을 수가 없는 것이었다.

     

    엑셀을 키면 어디에 뭐가 있는지 뭘 눌러야 되는지도 잘 모르는 데...

     

    아차,,, 수강 코스를 잘못 끊었나 보다..

     

    이 코스는 어느정도 엑셀을 다뤄 본 사람,

    적어도 아주 기본적인 사용법을 알고 있는 사람이 들어야 되는 코스였다.

     

    시간 낭비도 싫고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중도에 포기하고 얼릉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 했다. 

     

    컴활 이외에 그동안 딴 자격증들은

    다 독학으로 딴 것들이라

     

    독학에는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그 쪽으로 방향을 틀고 준비에 들어갔다. 

     

    학원에서 수강비에 포함되어 줬던 이기적 준비서도 훌륭했지만,,,

     

     

     

    시나공기본서

     

     

     

    어짜피 필기서도 사야 했으니

    혹시나 준비에 더 도움이 될까 하여 시나공에서 나온 실기집도 샀다.

     

     

     

    시나공컴활2급

     

     

     

    필기는 그간 기출문제 은행에서 나온 문제들만

    달달 외우면 된다고들 했지만 에이 설마,,?

     

    필기에서도 떨어지는 사람들 있던데?! 

     

    시행착오를 막으려면 제대로 준비 해야겠다 싶기도 했다. 

     

     

     

    시나공컴활5

     

     

    이기적컴활2급

     

     

     

    이기적에서 나온 실기책은 단순 심플하다,

    어주 많은 양의 문제들로 꽉꽉 채워져 있다.

     

    (준비 초반 노베이스 상태였을 때 느낀 점)

     

    하지만 실습하며 풀어볼 수 있는 문제들은 많은데

    기본적인 설명이 부족하다 느꼈다.

     

    동영상 강의를 같이 들었지만 선생님 혼자 푸시나,,

    싶을 정도로 너무 빨리 진행되고

     

    수십번의 동영상 강의 정지와 반복을 되풀이하며 풀기에도 내겐 넘나 벅찬 느낌.

     

     

     

    시나공컴활7

     

     

    실전모의고사

     

     

    시나공에서 나온 실기책은 복잡? 디테일하다. 

     

    역시 준비 초반의 노베이스 상태에서 이기적과 비교했을 때

     

    기본적인 지식이 없는 나에게는 꿀 같은 도움을 주었다.

     

    책에서도 어느 정도 충실한 설명이 들어있었고

    뭐가 어떻게 헤서 이런지 저런지 동영상 강의를 통해서도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이런 나를 알기라도 하시는 듯 강사님도 버럭 큰 소리로

     

     

    아 지금 당장 안 되도 이 부분은 억지로 이해하려 하지말고
    그냥 반복해서 손에 익게 연습하고 외우세욤!!!

     

     

     

    하시는데 그 말이 지금에 와서 돌이켜 생각해 보면 무슨 말인지 알겠다. ㅎㅎ

     

     

    시나공으르 통해 어느 정도 기초를 다지고

    동영상 강의를 보지 않고 혼자서도 풀 수 있을 정도가 되었을 때

     

    이기적 문제집을 다시 보았는데, 그때서야 아~~ ㅎㅎ 

     

     

    두 책 모두

     

    실제 시험장에서처럼 시간을 재어 가며 문제를 풀어 볼 수 있는

    실기 채점 프로그램을 홈페이지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데 

     

    이 부분에서는 이기적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프로그램을 따로 컴터에 설치하지 않고

    홈페이지내에 있는 채점 프로그램을 이용했는데

     

    실제 시험에서 문제당 시간 배분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 내가 어느 정도 실력이 되는지..이 정도면 시험에 응시해도 될 정도인지 잘 알 수 있었다. 

     

     

     

     

    이기적과 시나공 두 문제집을 수십차례 반복해서 죽어라 풀어댔는데, 

     

    확실히 컴활 시험은

    문제은행식으로 출제되었던 문제들의 패턴이 반복해서 나오는 건 맞는 것 같다.

     

    두 책 모두 아예 서로 다른 유형의 문제들이 나와있는 것이 아니라

    겹치는 문제들도 많고 해서

     

    두 개 중 어느 책을 보아도 시험 준비에는 무리가 없을 듯 한데,

    차이점이라고 느낀 건 아주 기초적인 지식이 없는 내 경우

    시나공 기본서가 설명이 좀 더 잘 되 있었다는 정도.

     

     

     

    엑셀

     

     

     

    계산작업 함수 파트가 내겐 정말 큰 난관이었는데, 

    머리 안 좋은 내 자신을 무진장 탓 하기도 했지만

     

    반복해서 무작정 연습을 되풀이 하다보면...!

     

     

    어느 순간 뿌옇던 머리속이 번쩍 밝게 띄이는 순간이 올 것이다.

     

     

    함수 적용의 기본 원리가 머리에 점점 들어 오기 시작한다아~~~,

     

    이것이 하도 무한 연습을 반복하다 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답이 외워져서 그런건지

    아니면 정말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기 시작 했던 것인지 지금 생각해도 헷갈리긴 한다. 

     

    어쨌든 나같이 아직도 손가락으로 숫자를 세는 돌머리도

    그 순간을 경험하고, 단 번에 합격을 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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