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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십대 초반에 서울로 상경해 지금까지 십년이 훌쩍 넘게 살고있는 제2의 고향과도 같은곳.

    어릴적에야 무조건 열심히 일하고 부지런히 살면 금방 내집도 마련하고 테레비서 봤던

    서울사람들처럼 멋있는 차도 타며 잘살수 있을거라 생각했죠.




    딸랑 여름이불 한채 큰 배낭에 넣고 몇달치 생활비만 들고 올라와 두 팔을 펴면 양쪽 벽이 맞닿고

    다리를 뻗으면 발이 저 복도 통로로 삐쳐 나가며 머리 바로위에 책상이 있어 아침에 생각없이 

    몸을 일으켯다간 머리 박기 일쑤였던 1평 남짓한 고시원 공간에서 살다가

    취직을 하여 모은돈으로 화장실이라도 딸린 월세방으로 옮기고 또 열심히 살며 알뜰히 모아

    지하라도 전세로 옮기며 정말 열쓈!히 살아왔다고 자부하는데 서울살이의 고됨은 끝나지않네요.

    아직 내집을 마련하기에는 능력이 되지않아 매년 셋집 계약이 끝나는 때가 오면 항상 이래저래 

    고민이 많아요.

    여러가지 사정이 겹쳐 집을 내어놔야 하는 상황이 와서 다른집을 구하려 돌아댕겨보면

    몇년사이에 뭐가 또 이리 올랐는지..그동안 불어나지 않은 같은 보증금으로 방구한다고 물어보면

    벌써 인상들 부터..ㅠ..'하이구..요즘 그돈으로 방 구하기 참 힘들어요..ㅜ..'

    나도 안다규!!! ㅋ~

    집보러 돌아다니며 몸도 힘들지만 정신적으로도 참 힘든 요즘이네요,

    없는 사람은 어딜가도 대접 못받는거 같구..자존심 상하면 얼릉 자립해야지 싶어도 그게 내 맘대로

    금방 되는것도 아니고 말이져.

    점점 나이 먹어가며 더 잘 살아야 되는데..이건 뭐가 어찌된일인지 갈수록 더 빠듯하고 그렇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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