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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는 짧을수도 또 다른 누구에게는 길게 느껴질수도 있는 인생을 살다보면,
때로는 한없이 기쁘고 행복한 날들도 있지만
반대로 모든것을 놓아 버리고 싶을 정도로 너무도 지치고 힘이 드는 날들도 있습니다.
대개 가진것도 많고 남 부러울것 없이 사는듯이 보이는 사람조차도
누구나 살다보면 힘든 시간들이 찾아오기 마련이고,
저 밑바닥 시궁창에서 허우적 거리는 사람에게도
언제 좋은 날이 올지 모르는게 우리네 삶이고,
꿈과 희망을 붙들고
볕 좋을 그날을 위해
하루하루를 기다림 속에 열심히 사는것도 인생의 참맛이 아닌가 싶은데요,
평소에 저는 이 명언을 항상 가슴에 품고 삽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This shall Pass Away--
랜터 윌슨 스미스
어느날 반지 하나가 갖고 싶어진 다윗왕이 궁중세공사를 불러 자신을 위해 반지를 하나 만들되 자신이 전쟁에서 큰 승리를 걷어 기쁨을 누르지 못하고 교만해지려 할때 그것을 다스리고,
또, 자신이 큰 절망에 낙심할때 희망과 용기를 줄수있는 글귀를 새겨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무슨 글귀를 넣어야 할지 몰라 고민하던 세공사가 지혜로운 다윗의 아들인 솔로몬 왕자를 찾아 도움을 청하자 솔로몬이 세공사에게 적어준 글귀가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였다고 합니다.
제가 감당할수도,
도저히 극복할수도 없을것만 같았던 일들이 근간 있었는데,
그때도 조용히 마음속에 되뇌이며 마음의 위로를 받았답니다.
어딜가나 항상 들고다니는 제 수첩
맨 마지막장에
언제나 이렇게 함께 하지요
진짜 진리죠.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천하를 얻은듯 기쁨과 환희로 가득찬 순간에도 절대 자만하지 말며,
세상의 모든것을 잃은것만 같은 슬픔과 절망의 순간에도,
이것 또한 지나가는 한 순간에 불과함을 기억하라.
먼 훗날 지나온 세월을 돌이켜 봤을때,
항상 좋고 기뻤던일만 가득하고
힘들거나 슬퍼서 눈물 흘렸던 일,
아픔을 극복해내며
한층 더 성장했던 일이 자신의 기억속에 없다면
그것 또한 메마른 삶을 살았다 할수 밖에 없을것 같은데요,
에효...지나보면 별일 아닌데 그때는 왜 그리 죽을것만 같이 힘들었을까..
그것 또한 어짜피 지나갈 인생의 한 순간이었을 뿐이었던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