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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 컴활2급 실기시험을 보고 온후 결과를 기다리며 마음 졸이고 있었다.
필기시험은 다음날 바로 발표가 나서 좋았는데,
실기의 경우 시험일 이후 채점에 2주가량 소요되어
합격이 불확실한만큼
공부를 계속해서 재시험을 봐야할지 맘 놓아도 될지 방향을 잡을수 없었다.
가장 어려움 파트인 함수 계산작업에서 2문제를 확실히 풀지 못하고 나왔었고..
다른 문제들은 그럭저럭 평소 공부한 그대로 잘 하고 나왔다 싶었지만
그래도 시험이 주는 긴장감에 사소하게 실수를 했을수도 있으니
합격에 대한 확신이 서질 않고 우울했었다.
시험결과 발표일 10시부터 합격여부 조회가 가능한데
컴활2급은 최종합격하면 축하 카톡 같은거 안오나?
다른 자격증 시험은 오두만..
하이고..떨어졌나부다 마음 좀 정리한후 코참패스에 들어가 결과를 보았다.
합격!!!
와...흑...감솨합니다. 꾸벅 꾸벅...
저 진짜 암것도 모르는 무지 초짜..정말 정말 열심히 했습니닼!
함수 때문에 눈물 찔끔 난적도 있었고요 아흑흑..
점수가 궁금한데 함격한 경우 점수 공개가 되지않아 확인할수 없었지만
아마 턱걸이? ㅋ..ㅠ...
요 자격증에 두달여를 투자했으니 다른 자격증시험보다 비교적 짧은 시간이 걸렸지만,
사무경력 제로,
엑셀 왕 노베이스의 40대 중반의 나이에
결코! 만만하지 않았던 컴활 2급 자격증 도전 여기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