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개굴씨 라이프백서 카테고리

지난해까지만 해도 플래너 하면 프랭클린이나 오름에서 나오는것 같은 링바운드 시스템에 속지도 매달 직접 만들어 프린트해서 써오다 속지 매번 만드는것도 귀찮고, 그렇다고 시중에 딱 마음에 드는 것도 없고 하여, 올 2018년부터는 뭔가 변화를 줘보자 싶어 작년말부터 고민하다 쓰게 된 호보니치 테쵸. 성경책에서나 쓰는 그런-하늘하늘하고 부드럽고 얇지만 엄청나게 질기다고 할까..? 암튼 그 유명한 '토모에 리버'라는 종이로 만들어진 시스템 플래너로, 종이의 얇음에 비해 만년필로 써도 그 뒷장에 스며듬이 전혀 없기로 엄청나게 유명한 바로 그 종이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이건 본인도 직접 테스트를 해봤음) 링으로 된 플래너를 쓰며 속지를 필요에 따라 넣다 끼웠다 할수 있었다는거가 가장 큰 장점이었다면, 단점도 있으..

기대했던것보다 몇가지 불만족스러운 점을 충분히 커버할만큼, 한번 써보니 다른거는 아직까지 별로 써보고 싶은 생각이 없을만큼 잘 쓰고 있는- 지워지는 볼펜(아마 이점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인듯~) 프릭션 슬림 볼펜 038,, 너무 자주 써서 그런가...그건 아닌듯! 다른제품들보다 체감상?! 좀 더 빨리 닳아 없어지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래도 뭐...오래 쓸거니 리필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알아보니 있다 있어~ 그래봤자 볼펜 주제에 좀 비싼거 아닌가 싶긴 했지만, 몸통을 따로 또 사야되는것도 아니고~ 프릭션 슬림 038 리필 한봉에 3개가 들어가 있다. 일본제품이라 온통 일본말 일색 ㅋㅋ~ 파일롯트사에서 만든건데 요 제품 이외에도 관련 히트 문구류들이 많은것 같다. 일본은 이런 아이디어 문구제품들을 잘 만드는..

예전부터 '있다!'는 말만 들어봤던 일명 지워지는 볼펜, 파일롯트사의 프릭션 볼펜을 직접 사보았다. 종이와 펜으로 글씨를 쓰고 뭔가 그리는것에 취미가 붙어 여기저기 뭔가 새로운 좋은게 있다면 써보고 싶은 쥔장~ 가늘고 샤프하게 써지는 펜을 좋아해서 제일 얇은 사이즈의 슬림 038과 좀 통통한 바디의 05를 데리고 와봄. 블랙을 기본으로 제일 마음에 드는 색상인 핑크와 블루- 약간 편하고 파스텔감의 베이비블루임, 프릭션 볼 슬림 038 지워지는 볼펜이라는데 그럼 지우개는 어디? 샤프처럼 꼭대기에 고무?실리콘재질처럼 말랑말랑한 반투명 뭔가가 달려있다. 아래로 볼펜을 누르는 탭이 있는데 사실... 나는 요부분이 맘에 안든다. 05는 걸이식으로 어딘가에 꽂을수 있게 디자인이 되었던데 요것도 그렇게 만들어져 좀 ..

평소에 애정하는 나의 애장품 반더스펙 가죽 다이어리,, 이제 쓴지 2년이 다 되어가는데 쓰다보니 뭐..약간의 싫증?도 나고 맨 처음 샀을때 느꼈던 가로 사이즈 부분이 자꾸 눈에 거슬리기 시작하여 어떻게 고쳐 쓸수 없을까..하다가 가죽수선을 알아보게 되었다. 오리지널이 요런 모양인데, 프랭클린 플래너의 컴팩트 사이즈=퍼스널 사이즈의 속지 크기에 맞는, 거의 B6 크기와 흡사한 가로길이에 정사각형에 가까운 디자인이다. 내가 너무 예민한가???!!! 내가 원했던 모든 포켓기능과 30미리나 하는 링크기에 모든 세세한 디자인 요소들이 다 들어있어 멀리 해외에서 데려온 물건이지만 요걸로 항상 고민하다 매일 가까이 하고 쓰는 애정품이니만큼 스트레스 요소를 제거하기로~ 이리저리 알아보다 동대문이 있는 소위 '얼굴만 빼..

그동안 쭉 쓰던 똑딱이 지갑대신에 지퍼로 열고 닫는 장지갑이 쓰고 싶어졌다. 이것저것 보다가 평소에 요런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스마트폰이 쏘~옥 들어가는 그런거 없나...하고 열심히 뒤적인 결과! 찾아냈다~ 항상 폰 따로 지갑 따로 들고 다녔는데 가까운 마트나 갈때 중요한 요 두개를 맨날 따로 들고 다니자니 여간 불편했던게 아니었는데,보자마자 이거다! 싶었다. 디자인이 예쁜것보단 지금 쓰는 폰인 갤럭시 s7엣지 크기가 들어가고 지퍼를 열었을때 수납공간이 많아 실용적인 것들을 우선으로 봤는데, 지퍼 달린 장지갑은 처음 써본다. 뒷면에 아무것도 없어 깔끔하고~ 사피아노 가죽이라 그런가 특유의 단단함?이 느껴진달까.. 스크래치나 생활 잔기스에 강할것 같은 예감,, 내게 가장 중요한 기능인 폰 수납기능, ..

매일 일상의 기록을 종이와 펜으로 남기길 좋아하는 쥔장이 예전부터 눈독을 들이고 있던 미도리에서 나온 다이어리 스티커를 직접 사보았다. 정식 명칭으로는 필름 마커라고 하는데 나한텐 그냥 스티커~ 이곳저곳 포인트로 강조하고 싶을때 쓰거나 아기자기하게 다이어리 꾸미기를 좋아한다면 한번 써볼만 한것 같았다. 가격부담으로 원래는 그냥 한두개만 살려고 했는데 직접 실물을 보니 도저~~~히 있는대로 몽땅 쓸어오지 않을수 없을정도로 맘에 쏙 들었다. - 미도리 필름 마커 다이어리 스티커's - 쫘~잔^^ 요건 writing marker, 네가지 종류의 말풍선 디자인에 각각 피치핑크,민트블루,연한 퍼플,연노랑의 파스텔한 느낌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색감의 스티커들이다. 재질이 종이로 되어있고 크기는 각각 엄지손가락만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