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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일본매체를 접한적은 있었지만 일드는 본적이 없었는데 우연찮게 짧은 영상 하나 보고
전회를 소장하며 아직 가끔 꺼내보면서 키득거리는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
지난 2006년에 나온거니 아주 한참 된 작품이지만 지금 다시 봐도 설정이 촌스럽다거나 어색하지 않다.
처음 나왓을 당시에 굉장히 히트를 쳤던것 같은데 한국에서 지진희를 주인공으로 리메이크도 되었다고~
일본의 탤런트들이나 배우들 아는 사람이 거의 전무했고 살면서 일본인이라고는 만나본적도 없었기 때문에 굉장히 흥미로웠는데
중국인들은 그래도 좀 느낌이랄까..그런게 우리와 다르다고는 생각했지만 일본쪽은 한국사람과 똑같이 생겼다는 생각을 그동안 햇었는데 이목구비는 비슷해도 역쉬..뭔가 좀 틀리긴 하더라~
1화 보고 계속 더 볼지 결정!
도도하게 자존심 강하고 성격도 괴팍하여 주위사람들과 잘 어울리지도 못하고
뭐든지 혼자서 즐기며 나이를 잊은채 사는 독신남.
결혼은 거의 재앙에 가깝다고 굳게 믿고 사는 이 남자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앙~
1화에서부터 나는 진짜 신선한 충.격.
한국보다 문화가 개방이 되었다고는 들어서 알고있었지만,
이런 복숭아 궁뎅이를 여과없이 다 보여줄줄이얏!!!
(내가 모자이크 처리를 해주마 ㅋㅋ~)
우하하하핫~~~
이 장면에 완전 빵 터지고 진짜 넘 웃겨 눈물이 삐직 나왔다.
이 배우 참 맘에 든다.
연기가 참 꾸밈없이 진솔하게 느껴졌고 꽤 실력파인것 같아 관련 정보를 좀 찾아보니
이름이 아베 히로시.
어디 혼혈인가..키도 엄청나게 크고 눈이며 코가 부리부리 한것이
동양사람치고 참 입체적이랄까..아랍계 이미지도 좀 있는것 같고 말이다 ㅎㅎ~
요런 장르를 로맨틱 코미디라고 한다지?
나는 남녀사랑 어쩌구 삼각관계에 밀고 당기고 울며불며 하는거 별로 안좋아 하는뎅~했지만,
결혼 못하는 남자는 남녀간의 사랑을 그리고 있긴 하지만
구닥다리 뻔한 설정~ 뭐 그런것 없이 아주 담백했고 유쾌한 일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