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준비

지금 전세로 사는집 계약기간 만료를 앞두고 몇달전부터 슬슬 이사준비를 해왔다. 집주인에게 정식으로 최소 한두달 전에 나갈것이라고 통보를 해야했지만 워낙에 전셋집 구하기가 요즘 만만치 않고 해서 혹여, 섣불리 말했다가
집을 구하지 못하던가 하면 그냥 계약연장하고 살려고 했는데 역시나..

가게되면 그냥 지금 사는곳 근방으로 조금 환경이 나으면 좋겠다 싶어 지역 부동산들에 쫘악 매물나오면 알려달라 부탁해 놨는데 그간 연락이 온데라곤 딱 두군데...
최근 몇년사이 집값이 많이 올라 전세값도 덩달아 오르는 바람에 마지막으로 집보러 다녔던 때와 지금 상황을 비교하면 가격대비 너무한다 싶다.
기왕 이사를 가기로 맘 먹었으니 이번에 그냥 좀 무리가 되더라도 마음에 안정이 되는 집을 사볼까...생각도 많이 했는데
며칠전 부동산뉴스 톱을 보고나니 상당히
망설여지고...고민만 늘어난다.
직장과 조금 거리가 생겨도 외곽지역쪽을 보니 가격대비 지금 사는곳보다 훨씬 괜찮은 집들이 꽤 있는것 같은데...이제 날도 많이 추워지고 하니 좀 여유를 두고 천천히 알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