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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직업으로 전환을 생각하며 필요한 여러 자격증을 준비하는중 

     

    컴퓨터활용능력2급 자격증이 필수라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피스 프로그램들 중에서

     

    아주 능숙하게 잘 하는것은 아니지만

     

    그나마 간신히 파워포인트 정도만 간단한 작업을 할수 있는 수준이고

    엑셀은 아예 건드려 보지도 않았던터라 이게 뭐하는 물건이지 그냥 워드처럼 문서작업 하는거?라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컴활2급 필기시험을 쳐보며

     

    엑셀이라는 프로그램이

    단순히 문서작업하는 기능 이외에도

    사무를 보는데 유용한 아주 많은 다양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죠~

     

     

     

     

    주변에서 합격하신분들의 경험을 참고하여

    필기 준비하며 동시에 실기전문학원 수강을 한달간 했는데,

     

    함수라는건 물론 셀이라는 용어가 뭔지도 모르는 엑셀 쌩초보!에게

     

    수업의 진도는 너무 빨랐고

    학원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그냥 멍~~하게 앉아있다 집에 오곤 했답니다.

     

    어찌저찌하여 학원수강이 끝나고

    이 상태론 안되겠다 싶어

     

    학원에서 준 교재외에 다른 유명 실기기본서를 사서

    독학으로 깨우치기로 마음먹고 본격적인 공부시작!

     

     

     

    컴활2급엑셀

     

     

     

    제일 큰 문제가,,

     

    계산작업의 함수 파트..

     

     

     

    정말 지옥이다 진짜 ㅎㅎ

     

     

     

    뭔 이런 세상이 다 있었나..

    이런건 도대체 누가 만들어 가지고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하는것인가..

     

    진짜 대한민국의 그 수많은 직장인들이

    이걸 다 이해하고 쓰고 있단 말인가..

     

    별의별 생각을 다하고 욕도 해가며..정말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있습죠.

     

    초등학생도 딸수있다,

    남들은 몇일,몇주만에 실기 합격을 했다하는 글들을 보았는데

     

    그런 사람들 진짜?? 기존에 어느정도 엑셀을 다룬 경험이 있던거?? 아니면 장사꾼??

     

    함수와 수학적 재능이 굳이 연결된다 단정지어 말할수는 없겠지만

     

    어릴적부터 숫자 나오는 뭐시기들 너무 싫어하고

     

    아직 이 나이 먹도록 십의 자리 넘어가는 숫자는 간단한 더하기 조차 머릿속에서 자동 계산이 빠르게 안되는

     

    저 같은 사람한테는 딴세상 이야기더라구요

     

    문제자체도 이해가 안되고..국어능력도 필요한가..아후..

     

     

     

    엑셀함수

     

     

    손가락이 엑셀과 친해지도록 

    하루종일 엑셀 열어두며 여러 기능들도 살피고

    타이핑연습도 하고,

     

    어짜피 이해안되는 함수문제들을

    그냥 책에 나온 정답 그대로 따라

    반복해서 쳐보고

     

    문제가 뭘 물어보는것인지 함수공식에 대입시켜 생각도 많이 해보고 그러기를 한달여 매달렸는데

     

     

     

    어느순간 머리가 확 깨더라구요!!!

     

     

    어?뭐지??ㅎㅎ

     

     

     

    하도 반복해서 풀어서였던지

    단순무식 암기로 외워진 문제유형들이 많아져서인지

     

    다른 책의 새로운 문제를 접해도 원리가 이해되기 시작하고

     

    머리속에 수식이 어느정도 세워지는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아..이런거였구나..싶고

    조금씩 신기하고 재미있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말이지요,

     

    그래도 아직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한 함수들 몇개가

     

    무진장 저를 괴롭히고 있긴 하지만

     

    그런 어려운 문제들 말고

    적당한 난이도의 문제들만 시험에 나와준다면 무난히 합격 할수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기 시작합니다.

     

    흠..실제 시험장에서는 긴장이 되고

     

    평소에 노트북을 사용해서 데스크탑 키보드화 그 큰 화면도 익숙하지 않으니

     

    실수를 하여 다른 문제들에서 감점을 맞을수 있다는 가정하에...

     

     

    가장 점수비중이 큰 계산작업에서

     

    3~4개를 기본적으로 정확히 맞아야 70점 이상을 생각해 볼수 있겠더라구요.

     

     

    지금 두개의 실기 이론서들 모의고사 문제들과 계산작업 모음 문제들 풀이를 모두 마치고,

     

    죽어도 이해가 안되는 문제들 무한 반복으로

    이도저도 안되면 그냥 수식을 외워버리자 싶어 풀이하는 중인데

     

    실제 시험에서

     

    조금이라도 기존에 익숙한 문제유형과 다른 유형의 문제들이 나와버리면

     

    못 풀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됩니다.

     

     

    1차 필기합격은 했지만,

    필기시험 실제로 쳐보니 와...

     

    기출문제 위주로만 공부했다가는 낭패 볼수도 있었겠다 싶더라구요,

     

    오래 질질 끌고 공부해야 하는 시험은 아닌것 같고

     

    어느정도 이정도면 준비 되었다 싶을때까지 제 자신에게 "화이팅"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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