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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의 꽃미남 중년에 결혼하고 싶은 남자 설문조사라도 하면 매번 1등에 랭크되던 가수이자 배우인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평생을 독신귀족으로 살며 결혼따윈 안할것 같았던) 모든팬들의 예상을 뒤엎고 결혼한게
얼마전 일이다.
그 당시 일본방송들에서 발표가 나자마자 속보식으로 그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는데 한 생방송 프로 진행자들이
듣고 말문이 막혀 벙~져 했던 웃겼던 모습도 기억이 난다.
한국에야 인지도가 낮아 그러던 말던 금방 잊혀지는 작은 일에 불가하지만
열도에서는 가히 그 충격파가 컸었던지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소속된 아뮤즈의 주가까지 요동쳤다고.본인도 유일하게 좋아하는 사람이기도 했고
너무 뜻밖의 소식에 한동안 멍해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진행하는 라디오를 간간히 듣다보니 오래 진행을 했던 타마라지를 접는다고 했을때부터 뭔가 낌새가 있긴했지만
그게 결혼과 연관이 있을꺼라고 깊게 생각하지는 못했다.
상대도 전혀 뜻밖 ㅋ~
만약에 한다고 하면 일반인이랑 할줄 알았씀,
예전에 살던곳에 들락거리던 모습이 포착이 되어 스캔들이 있었다고 들었는데
그후 헤어지고 만나지 않는다고 전해졌었던 그분인데 둘 사이에 인연이 오래전부터 이어져왔고
후쿠야마가 다른 여성들과 교제를 했었어도 결국에는 될 인연이었던가 보다.
어느정도 분위기가 진정이 되었다고 생각했는지
다시 콘서트며 연기등 작품활동을
평상시처럼 다시 시작하며 내어놓은 2분기 일드 '러브송'
갈릴레오 이외에 관심이 간 가장 최근작이다.
결혼후 첫작품이기도 해서
그 시청률 추이가 너무 궁금했는데.......
허허허...결혼과 관련이 있긴 있는건지 아니면 드라마 자체가 재미와 매력이 없어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첫방 시청률부터 충격적인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더니
결국 평균 시청률 8.4%로 마감했다.
이뤈...
-일드 러브송-
아무리 재미없는 드라마라고 해도 후쿠야마 마사하루라는 이름만 걸어도 기본으로 10%는 훌쩍 넘긴다는게 정설이건만 한자리수라뉘!
결혼의 영향이 없다고는 절대 말할수 없는 상황인것 같은데..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인생을 포기할수는 없지.
(아무리 비지니스 마인드가 투철한 프로 연예인이라고 해도~)
그렇게 그 사람이 부르는 노래가 좋고 연기를 좋아하는 진정한 팬이라고 생각했던 본인도 결혼후 좀 다르게 느껴지고 관심도 사알짝~줄어들었는데,
후쿠야마가 그동안 팬들에게 심어준 이미지와는 반대되는 모습들을 보여줌으로 그에 대한 실망감도 컸다.
어짜피 이 세계는 이미지 메이킹이고
후쿠야마 자신이 의도 한게 아닌 소속사의 뜻이라고 해도 뭔가 실망스럽고 아쉬운 부분이 큰건 사실.
" 난 괜찮아요~!"
예전 같으면 새로 드라마 나온다고 하면 생방으로 볼려고 기를 썼을텐데 이젠 느긋하게 '시간되면 보지뭐' 하는 이 여유^^
이제는 솔로 독신귀족 후쿠야마로 이성팬들을 사로잡을수는 없으니 본인이 가진 아티스트로써의 재능으로 살아남아야 할것이다.
그렇다고 드라마 시청률 좀 안나왔다고 이렇게 무너질 사람도 절때 아니니
내가 걱정해줄 일도 아니지만^^
진짜 재미가 없는 드라마라면 그냥 넘길까..싶기도 한데 ㅋ~
시간이 되면 한번 정주행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