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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경화와 같은 우리몸의 중한 심혈관계 질환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어 예전부터 나쁘다는 인식만 강했던 콜레스테롤이지만
최근의 활발한 연구에 의하면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무조건 낮추는게 좋은것만은 아니라고 하죠,
콜레스테롤의 두 얼굴
인체의 세포막을 형성시키고 비타민 D의 재료가 되며,우리몸 세균과 독소를 중화시켜 염증을 치료하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인체에 꼭 필요한 성분인데요, 여기에도 두개의 얼굴이!!!
일명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콜레스테롤은 혈액에 남아도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을 제거하고, 남는 잉여분을 간으로 보내 혈중 콜레스테롤 밸런스를 조절해 주며 각종 질병의 위험으로부터 우리몸을 지켜주어 수치가 오히려 낮으면 좋지않은 반면,
축척이 되어 혈관벽에 쌓여 혈의 흐름을 막아 위에 언급한 심각한 병을 유발할수 있는 나쁜 LDL 콜레스테롤이 문제.
우리 몸에 안좋은 LDL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간 음식
흔히들 달걀의 노른자나 새우,오징어에 많이 들어있으니 피하라는 말 많이 들어 보셨을텐데,
다행히 요 콜레스테롤이란 놈이 음식을 통해 우리몸에 그리 흡수가 잘 되는편이 아니라,평소 비만이나 건강에 문제가 있지 않은한 특별히 음식을 제한하여 수치를 조절하는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며 달걀의 경우 오히려 도움이 되는 식품이라 하는데,
하루에 달걀 한개 이상을 먹는 여성들의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1주일에 1개 미만으로 먹는 여성들에 비해 23%정도 감소했고,
남성들의 경우도 같은 실험으로 고밀도 콜레스테롤혈증 위험도가 떨어졌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만큼 앞으로 달걀에 대한 인식도 바뀌어야 할것 같습니다.
이에 더불어 트랜스지방이 들어가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지나치게 높이는 각종 튀김류와과자류,햄버거와 같은 인스턴트 식품들을 멀리하고, 햄이나 소시지같은 가공육도 피합니다.
적당량의 고기류 섭취는 좋지만 소고기,돼지고기 한점을 먹더라도 되도록이면 기름이 많은 부위를 피하는게 좋습니다.
또,저지방 제품군들을 제외한 포화지방이 많은 유제품류(우유,버터,치즈,마가린등),포화지방뿐 아니라 칼로리도 높아 먹기만 하고 운동을 안하면 비만은 시간문제인 마요네즈,
당이 많은 믹스커피류와 빵 같은 식품들도 되도록이면 적게 섭취하는것이 좋습니다.
우리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주는 음식들
등푸른 생선류와 식물성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콩과 같은 견과류,
하루에 반쪽 이상을 먹으면 좋은 콜레스테롤이 30%이상 증가한다는 양파,
식이섬유가 풍부한 녹색야채와 아보카도,
'하루에 한알'이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40%나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을만큼 좋은 사과,
고혈압과 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며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이 풍부한 연어,
콜레스테롤의 흡수와 축척을 방해하는 좋은 성분이 많은 녹차와
피를 맑게 해준다는 표고버섯이 대표적이지요.
너무 격렬한 운동보다 걷기와 가벼운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세번 이상 꾸준히 해주는것이 무서운 심혈관계 질환으로부터 우리몸을 지키는 좋은 습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