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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에서 나온 갤럭시노트1을 시작으로 s8까지 줄곧 갤럭시폰들만 써보다 작년에 우연히 평생 애플 아이폰만 쓰고 있는 지인이 한번 써 보라고 준 6s플러스를 기점으로 매력을 느껴,

     

    급기야 내꺼 하나 있어야겠다 싶어 (새로 출시된 것들은 가격부담이 심해) 중고로 아이폰7 공기계를 산후 기분에 따라 유심칩을 옮겨 왔다갔다 하며 써본지 이제 7개월정도 되었다.

     

     

     

     

     

     

    처음에는 갑자기 달라진 환경으로 인한 자잘한 불편함과 어색함으로 인해 유심칩을 갤럭시와 옯겨 다니며 쓰다가 이제는 거의 아이폰에 정착? -백퍼 장담 못함.

     

    어느정도 손에 익어 수개월을 사용해 본 결과 

     

    이제 두폰의 장점과 단점들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다.

     

     

     

    아이폰

     

     

     

     

    (이하,지극히 주관적인 생각)

     

     

    갤럭시를 쓰면서 포기한거.

     

     

     

     

    가장 크게 느껴진 부분이 바로 카메라.

     

    사실 아이폰에 눈독을 들이게 된 가장 큰 이유이자 시발점이 요 카메라 문제였는데 지극히 개인의 취향적인 부분이라 별 상관이 없다 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역시나 갤럭시와 아이폰 카메라의 차이는 크다.

     

    화소가 어쩌니 저쩌니는 어짜피 요즘 거의 비슷해 어느 폰이 더 좋다 문제가 아니라, 색감과 느낌 차이가 컸는데,  

     

    후면 카메라는 (갤럭시s8의 경우 화면모드를 일반으로 해 놓고 찍을 경우에도 약간 분홍?붉은 감이 돔) 그럭저럭 잘 찍힌다 쳐도 전면카메라 (셀카) 사용시 그 차이가 확연함.

     

    그동안 갤럭시폰으로 셀카를 찍을때 가장 불만이었던게 그 특유의 뿌연 느낌과 왜곡현상이었는데, 갤럭시의 셀카가 뿌옇고 뽀샤시하게 이미 뭔 필터라도 쓰인것 마냥 얼굴 전체적인 선이며 머리색깔마저 내가 아닌 느낌을 주는건 물론이고 일명 오이셀카라고 불리는 현상은 진짜 극혐임.

     

    아이폰보다 뒷배경이 넓고 시원하게 잡히는건 좋지만 하 역시 극복안되는 뭉개져보이는 뷰티모드.

     

    s7에서 s8로 넘어오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받고 그럭저럭 쓰다보니 오이셀카 현상은 거의 없는듯 만족스러웠고

     

    평생 모르고 살았으면 그려려니 했었겠지만 이미 아이폰 카메라를 접해봤으니 다시 갤럭시로의 회귀는 불가.

     

     

     

     

    갤2

     

     

     

    아이폰 카메라의 장점과 단점.

     

     

    누구는 아이폰 카메라가 너무 사실적 ㅠ...이라 갤럭시처럼 이미 한번 보정을 거친듯한 느낌의 사진이 좋다 하지만, 

     

    나는 그냥 잘나든 못나든 그냥 거울에 보이는 그 모습 그대로~ 머리카락, 눈썹 한올한올 또렷하게 찍히는 그런 느낌의 사진이 좋더라. 

     

    칭찬만 하고 싶은 카메라지만 그렇다고 불만이 없는건 아님. 

     

    갤럭시는 셀카를 찍을때 폰 스크린에 비춰지는 그 모습 그대로 찍히는 반면 아이폰은 사진의 좌우반전이 안되어 내가 의도한 모습 그대로 찍히지 않아 따로 카메라 어플을 쓰고 있다.

     

    하..이건 갤럭시의 포샵느낌과 왜곡현상만큼 싫음.

     

     

     

    갤3

    삼성폰의 AOD- 시계,알림제공

     

     

     

    아이폰을 쓰며 포기한것들.

     

     

     

    그리고 또 뭐가 있나...갤럭시 흠 잡을것 있나 나름 곰곰히 생각해 봤지만, 그외에 실 사용 편의성 부분에 있어서는 거의 모든 부분 갤럭시 압승.

     

    지갑을 따로 안들고 다녀도 될 만큼 사용이 편리했던 삼성페이는 기본으로,그야말로 내손안의 작은 컴퓨터같이 모든 설정이며 각종 안되는 어플없이 내 맘대로~~~! 런처를 따로 쓰거나 테마를 몇개월에 한번씩 마치 새폰을 산거마냥 분위기를 바꿔가며 쓰던 재미 상실.

     

    아이폰에서 폰꾸미기라 함은 그냥 배경화면 바꾸고 어플 좀 정리하는거, 케이스 바꾸는거 뭐 그정도뿐임. 아이콘도 변경불가. 위젯이 있긴 하지만 배경화면에서 사용불가.

     

    그리고 또 하나 버리기 싫었던거-AOD

     

    갤럭시의 대기화면 aod가 얼마나 편리했던지..물론 배터리 소모가 좀 더 잘 된다는 단점도 있겠지만 평소 시계를 따로 착용하지 않고 다니는 나는 폰을 시계처럼 이용할수 있었던게 참 편리했던것 같다.

     

    그뿐 아니라 각종 문자나 카톡,부재중 전화가 오면 폰을 켜지 않아도 대기화면에서 바로 아이콘도 뜨고,앱별로 서로 다른 색깔의 LED 불빛이 깜빡깜빡~~~요거 진짜 편리하고 좋은 기능이였음.

     

     

     

     

     

    가장 크게 다가온 장단점은 요정도에..

     

    부가적인거 좀 더 보태면,

     

     

    갤럭시의 장점.

     

     

    1.삼성페이

     

    2.자유로운 폰 설정변경과 아기자기한 폰 꾸미기 기능들

     

    3.편리한 알림기능들

     

    4.최강 뮤직어플 '파워앰프'를 쓸수 있다는거!

     

    5.각종 파일 다운로드 자유자재,usb 케이블선 하나로 집에서 쓰는 노트북이랑 사진이나 음악,동영상들 넣었다 뺐다하며 사용하기 너무 쉬움~그냥 내 손안의 들고 다니는 작은 노트북.

     

     

     

    갤럭시의 단점.

     

     

    1.카메라(개인취향이지만 나는 도저히 안되겠음)

    2.좀 쓰다보면 확실히 렉 좀 걸림. 화면 넘김이 부드럽지 못하고 버벅임.설정에서 자주 최적화 시켜주지 않으면 짜증날 정도지만, 아이폰 안써본 사람들은 그냥 원래 폰들은 다 그런것이다 하고 넘길것임.

     

     

    아이폰의 장점.

     

     

    1.현실주의 카메라

     

    2.앱 실행시 뭐랄까 페이지 스크롤링이며 넘김이 넘나 부드럽고 쫀득한 느낌-최고

     

    3.작고 가벼운 휴대성(물론,플러스 사이즈 모델들 제외)

     

    4.같은 사용습관에서 갤럭시보다 배터리가 덜 빨리 닳는것 같음

     

     

    아이폰의 단점.

     

     

    1.단연코 삼성페이

     

    2..갤럭시만큼 폰 꾸미기 불가.꾸미기 한번 시작하면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몰랐을 정도였었는데 아이폰은 바꿀수 있는게 거의 없음. 그 별거 아닌 글씨체도 못바꿈. 반대로 생각해보면 폰꾸미기에 소모하는 시간이 줄어든게 장점이기도함.  

     

    3.사진앨범 정리 아직도 적응 안됨.

     

    4.사진이나 동영상,음악 같은 자료들 집에 있는 컴터로 넣고 빼는거 이거 엄~~~청 불편함. USB케이블로 컴터로 연결하여 사진 빼내 옮기는건 비교적 간단하다쳐도 아이튠즈없이는 여러 다양한 작업 불가.

     

    5.갤럭시와 비교해 알림기능 부족. 바꿔 쓸수 있는 알림음 변경에도 앱별로 한계가 있음.

     

    6.갤럭시의 '빅스비'에 대응하는 '시리'-빅스비보다 못함.

     

     

     

    아이폰3790

     

     

     

     

     

    아무튼 처음 한달동안은 쓰면서 마치 감방에 갇혀있는듯한 답답함과 울화로 

     

    왜 아이폰에 '탈옥'이라는 연관 검색어가 있는지 깨달음.

     

     

    허나..

     

    반년이 지난 지금 나는 여전히 아이폰을 메인으로 쓰고있음.

     

     

     

     

     

    한손안에 착 감싸쥐이며 반들반들한 조약돌을 만지는듯한 느낌도 넘나 좋고,

     

    이것저것 손댈수 있는게 없어 처음엔 암울했던 폰꾸미기 제약이 이제는 오히려 편하게 느껴지기까지~ 엄청 깔끔하고 세련되어진 ONE UI 업데이트 이후로 갤럭시를 서브폰으로 가끔 같이 써볼때가 있는데 자꾸 아이폰으로 손이 더감.  

     

    하지만 그래도 역시나 포기할수 없는 안드로이드폰의 장점들 때문에 아이폰에 완전 정착은 힘들고...이거 완전 결정장애! 당분간 나의 왔다리 갔다리는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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