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이맘때 데리고 와서 그동안 함께한 나의 장부~^^
이래뵈도 영국서 물건너 온 귀한 몸이시다,
홈에서 주문을 넣을라니 도착까지 한 한달 걸릴것 같고..한국서는 도저히 구할수 없어
가까운 나라 어디서 파는데 없나 기웃거리다 일본서 발견~
이마넌 넘는 장부 ㅋ~는
내 평생 써 본적이 없어 부담스런 몸값 때문에 몇달을 고민했는지..~
고급스럽기도 하고..뭔가 빈티지한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들었다.
퍼플이 제일 맘에 들었지만 아무래도 일할때 쓸려니 부담스러워 블랙과 브라운 중 고르다
요걸로 낙차알~ 브라운 이지만 정식 색깔 이름은 오커 이다.
버팔로 가죽으로 만들어 졌는데 가장 큰 단점이 스크래치 작렬한다는거~
뭐..그게 풍미를 더 해주지 않냐..하면 할말 없지만 칸막이가 안되어 있는 가방에는 도저히 넣고
다니기 힘들 정도이다.
무게도 요상하게 더 많이 나가는거 같아..~
겨우 23mm 정도라 많이 넣을수는 없지만 포켓구성도 좋고~ 스티프너가 하나도 안들어가
유연성이 끝내준다. 돌돌 말아 접을수 있을 정도! ㅎㅎ~
이런거 처음 봄~^^
바닥에 펼치면 반듯하게 탁! 펴지는것도 넘 좋고 실용적으로 아주 잘 썼다만..
이제는 30mm가 생겨 너와는 이만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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