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영화 [인터스텔라]를 아주 인상깊게 보고나서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던
물리학의 세계와 우주에 관해 좀 더 자세히 알고싶은 욕심이 생겼다.
틈나는 대로 관련있는 다큐멘터리들을 많이 보았는데,
그중에 '브라이언 그린'이라는 교수&물리학자가 진행을 하는
다큐들이 흥미로웠다.
허나...
아무래도 분야가 분야인지라...
나같은 이쪽세계 문외한은 아무리 보고 또 봐도 쉽사리 이해가 안 가는건
어쩔수 없나봄..
아직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도
어린아이들 교육용으로 제작된 만화로 봐도 허허~~아리쏭하다!
책으로다 좀 찬찬히 읽어보면 나을려나 싶어
주문해 본 우주과학책,
'브라이언 그린'의 '엘러건트 유니버스'
원래 계획은 서점에 직접 가서 좀 둘러보고 직접 사오는것이었지만
날씨가 갑자기 너무 추워져
그냥 온라인으로 주문을 해 보았다.
한글로 엘러건트 유니버스라고 크게 노란글씨로 써있는게
한국식 어설픈 영어발음이 생각나며 좀 웃김 ㅋㅋ~
책 뒤쪽에는
이 책에 관하여 하버드와 프린스턴 대학,워싱턴 포스트등지의 평판이
간략히 적혀있는데
그중에
'읽으면 읽을수록...멋진 풍경속으로 스릴만점의 여행을 하는듯한 느낌이 든다'
라고 하는 평이 맘에 든다~
우주과학책이니 좀 두꺼울려나~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두껍고 그에따라 무겁다
야홋~
색인까지 포함에 총 580페이지 분량.
이거이거...
다 읽어보려면...
여러 물리학 용어를 잘 모르니 지식백과도 뒤척이며 읽어야 할테니
족히 일년이 걸릴지도 모르겠다~
책 앞쪽에 저자인 '브라이언 그린'의 약력이 소개되어 있음.
내가 궁극적으로 가장 궁금한 빅뱅 이전에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나..
무엇이 빅뱅을 일으켜 지금의 시공간이 생기게 되었나에 관한것은
지금 현재 과학에서 그 어느누구도 명쾌히 답해 줄수 없다고 하고..
물론 이 책도 나에게 답을 줄순 없겠지만,
좀 더 차원이 높은 우주론이라 생각되는 초끈이론을 포함해
너무도 생소하고 신비스러운 양자역학의 세계에 대해서도
아주 조금이나마 이해를 해 볼수있게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