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서브폰으로 쓸까하여 아이폰7을 계속 알아보고 있었는데요,
새것을 사기에는 좀 애매하여 중고폰으로 알아보고 있었죠,
온라인 사이트로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두곳인 번개장터와 중고나라 네이버 까페에 들락거리며 나와있는 물건중 관심가는것을 찜해두거나 진짜 괜찮다~~ 싶어 판매자와 직접 메세지를 주고 받으며 거래 성사 직전까지 가기도 했는데요,
번개장터의 경우,
여러번의 자잘한(주로 소액) 거래경험도 있고 모두 피해본거 없이 좋은 거래였어서 자주 이용하는곳 입니다만,
이번처럼 금액이 수십만원인 경우는 처음!
이렇게 하루에도 수십 수백개의 매물이 올라오죠,
▼
거언 한달여간의 눈팅으로 대충 중고거래 시세를 본 다음,
원하는 가격대의 가장 좋은 조건의 물건이 나타났다 싶으면 주저없이 판매글을 올리신 분과 톡으로 문의를 하기 시작했는데요,
이거 원..
어쩜 이렇게 사기꾼들이 많은가!!!!!!!!!!!!!
보이시나요?
문의하는 줄줄히
번개장터측으로부터 즉각 거래를 중지하라는
자동경고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
이렇게 사기피해를 미리 막고 피해보는 사람이 없도록 번장에서 자동메세지를 보내주는 시스템은 참 칭찬할만 하지만
한번은 제가 상대방의 입금 계좌번호까지 받고 난후 다음날 일찍 입금해야겠다 싶어 자고 일어나보니 뒤늦게 경고메세지를 받은적도 있었네요!
만약 제가 바로 입금했었더라면 바로 사기피해를 당했었을판이었는데..참 아찔하더군요.
이거...도저히 택배거래로는 못하겠다 싶어 직거래를 하는분 위주로, 또는 번개페이나 안전거래를 해주시는 분들 위주로 거래를 하기로 했는데
중고나라에서도 몇개 물건을 봐둔뒤 판매자와 연락을 했으나 제가 직거래를 요구하자 연락두절 몇번 있었고, 번장도 마찬가지였네요.
번개페이로 결제한후 제가 물건을 택배로 안전히 받은뒤 상대측에 돈이 입금되는걸 원했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런 번개페이 시스템을 판매자들 입장에서 보면 그리 달가울것 같지는 안더군요,
이런 안전거래 시스템을 악용해 되려 역이용하는 나쁜 구매자들도 았다고 하니 말이지요...
이나저나 참..못믿을 세상..
어쨌든, 지금은 원했던 아이폰을 직거래로 판매자와 직접 만나 물건을 확인후 돈을 드리는 직거래로 하나 장만하긴 했는데요,
이거 또 말썽...
지금 한달 정도도 안됬는데 오디오 IC고장으로 통화가 안되는 상황..
리퍼기간도 지나고 하여 애플서비스센터 가면 40마넌정도 들고, 사설도 적어도 10~15 사이라는데
정말 울고 싶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