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후 나타나는 우리 몸의 변화-담배 끊으면 생기는 좋은일

매해 연초가 되면 새해 다짐으로 가장 많이 꼽히는 건강문제, 그중에서도 당연 금연! 더더욱 확실한 동기부여가 되었던 담배값 4500원으로 인상, 그후 끊으신분 과연 많으실까 궁금한데요, 

 

흡연률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한국은 선진국들에 비해 높은편이지요, 부유한 나라 사람들일수록, 부자일수록 흡연률이 떨어지고 못사는 나라, 가난할수록 흡연률이 높다고 하는데 거참 아이러니 합니다.

 

 

 

 

 

부자들은 건강에 신경 쓰느라 그렇다 치면 가난한 사람들은 왜 굳이 비싼 돈 지불해가며 건강과 돈낭비를 하는걸까..가만히 생각해 본적이 있는데요, 꼭!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연관지어 논할순 없겠지만 그것도 한몫하는거 아닐까 개인적으로 그렇게 보기도 합니다.

 

 

 

 

 

 

옛날 7080, 담배 하나 꼬나 문 모습이 멋있고 시크하다고 인식되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의 흡연자들은 정말 어디가나 대우 못받고 설땅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요, 식당과 커피숍, 술집에서도 금연이 일반화 되고 있고 앞으로도 점점 늘어나지 줄어들진 않을것,

 

 

비단 이런 이유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건강과 삶의 질을 생각한다면 반드시 끊어야 하는 담배, 금연 후에 우리몸에는 어떤 좋은 변화가 일어날까요? 

 

 

 

 

 

 

 

 

시간별로 일어나는 변화 

 

 

한번 봅시다.

 

 

 

 

담배를 안핀지 20여분후가 지나면? 혈압과 심장박동수가 정상화 되기 시작하며 8시간 정도가 경과하면 우리 몸 혈액속에 있는 산소량이 증가하고 12시간, 그러니까 하루 반나절 정도 참으면 혈중 이산화탄소량이 정상으로 돌아오기 시작하며 

 

 

24시간, 하루를 피우지 않으면 흡연으로 인해 그동안 쌓였던 몸 속 일산화탄소가 우리 몸 밖으로 완전히 배출 된다고 합니다.

 

 

줄담배를 피시는 분들 시간적으로 보면 이건 뭐 하루 24시간 몸을 스스로 망치고 있는 셈이네요, 밤에 자면서 기껏 회복되는 상소량도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피는 첫맛으로 쩝쩝..

 

 

 

 

 

 

 

 

약 2주 정도가 지나면 가래의 양과 색도 돌아오고 이렇게 한달을 참으면 피부부터 좋아지기 시작하여 폐의 기능도 약 30% 정도 향상이 되며, 

 

 

금연후 9개월~1년이 되면 폐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와 호흡기질환에 대한 면역력이 강해지고, 산소량 부족으로 인했던 피로감도 상당히 줄어 비로소 큰 변화를 느끼게 됩니다. 

 

 

이렇게 3년,5년,10년이 지나며 흡연으로 인해 발병되기 쉬운 각종 암들과 심장병 위험이 피우지 않는 정상인들과 같은 수치와 확률로 줄어들어 옛날 담배를 피지 않던 몸상태로 비로소 회귀!

 

 

첫 스타트가 지독하게 어려워 그렇지, 피지 못하는 스트레스와 짜증,손 떨림, 체중 증가등의 금단증상만 잘 극복하면 자신의 의지력으로 충분히 끊는 사람들 주위에 있지요,

 

 

 

 

죽기보다 어렵지 않을터, 

 

당신도 할수있다!

 

 

 

 

하루, 이틀정도를 넘기시는 분들은 많지만 그 이상은 금단증상으로 정말 힘이 들수 있는데요, 요즘은 보건소에서 금연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담후에 무료로 약을 처방해 주는데,

 

 

 

제 지인도 이걸로 끊었습니다, 혓바닥과 이빨 안쪽도 니코틴이 눌러붙어 시커멓고 , 아무리 이를 깨끗히 닦아도 안 피는 사람들은 맡을수 있는 그 특유의 냄새에, 가운데 손가락 안쪽은 누렇던 20년 정도 하루 한갑 이상을 피우는 골초였는데도 말이지요. 

 

 

 

 

 

 

 

 

 

 

담배값이 올라서 끊은건 절대 아니고,무조건 약의 도움이 컸다고도 할수 없겠고..상당부분 본인의 눈에 보이지 않은 피나는 결단력과 자제력이 있었겠지만 정말 대단하더군요, 

 

저희 아버님은 집안에 손주가 태어나자 끊으셨는데..암튼 어떤 식으로든지 동기부여와 계기가 생기면 끊을수 있는 사람들은 확실히 되는것 같더라구요.

 

 

마지막 개피에다 너 이걸로 끝이다 라는 글자를 써놓고 다 피운뒤 진짜 한방에, 단칼에! 그걸로 끝. 독하지요? 이제 나이가 있다보니 언제 끊어도 끊어야 할판이라 기왕에 조금 더 일찍 끊지뭐 하는 심정이 컸다고 하는데,

 

생각이 날때마다 껌과 사탕으로 허전함을 달래고 몸도 부지런히 막 움직이며, 유혹이 오는 술자리는 피하며, 피는 사람 옆은 가지도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 사이 한두번 초반에 유혹을 못이겨 몇개 피웟다고는 하고 안 보이는데서 뭘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우리 앞에서는 그 이후로 단 한번도 피우는걸 본적이 없는데, 그것만으로도 엄청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꼭 땡기는 순간이 아닌데도 이건 그냥 습관,

 

일어나서 한개, 출근전, 밥먹고, 그 사이 틈틈히 몇개, 집에와서, 저녁먹고, 티비보며, 수다떨다,자기전, 뭐 이런식으로 매일 반복되는데, 유명한 운동 관련 명언이 있죠?

 

 

습관을 깨는데는 2주가 걸린다. 

 

 

금연에도 적용될라나 모르겠지만, 아무튼 도전하시는 모든 분들 홧팅!입니다.(답배값 줄여 1년에 저축할수 있는 돈 다발 이미지도 한번 머릿속에 그려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