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시작하는 출근 전 분명히 스마트폰 배터리를 백프로 잔뜩 채워 나왔는데 이동하며 잠깐씩 들여다 보는 뉴스거리와 메세지 몇번에도 쭉쭉 떨어지며 저녁무렵이면 완전히 적색불로 바닥난 내 폰 배터리 때문에 이거 혹시 수명이 다 된거 아닌가..하는 생각 한번쯤 해보시죠?
요즘 나오는 신형 휴대폰들은 전부 예전 꺼냈다 넣었다 할수있는 교체형이 아닌 일체형인데다 인터넷 보급과 사용률 1위인 대한민국!
그만큼 내 손안의 작은 컴퓨터라고 할수있는 폰 사용량도 많아 이것저것 하며 걱정없이 하루종일 사용하려면 보조배터리는 필수가 되어버렸는데요,
제가 쓰는 폰 갤럭시7 엣지의 배터리 용량이 3600mAh로 적지않은 편이지만 용량이 크다 작다를 따지는것보다 더 중요한건 개인의 평소사용습관이고 관리를 잘해 주느냐에 따라 평균 수명인 2~3년을 넘어 오래 잘 쓸수있을것입니다.
당신의 스마트폰 평소 충전 습관은?
물론 많이 사용하지 않는게 배터리 덜 빨리 닳는다는것이 진리겠지만 어디 그럴려고 비싼 통신비 내가며 편리한 스마트폰 쓰는거 아니죠?
쓰다보면 충전기나 보조배터리가 없어 어쩔수없이 적색경고 들어오며 방전이 되기도 하는데 이런 일이 반복되는것은 NO! 배터리 손상의 큰 원인입니다.
충전은 잔량이 30~40%정도 남아있기 전까지 틈틈히 해주고 보통 잠들기전 충전기 꼽아놓고 잠드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충전이 완료되면 충전기에서 분리하시고 과충전 하지 않는것이 수명을 늘리는 좋은 습관입니다.
또, 충전단자가 꽂힌 상태로 사용하다보면 폰이 뜨거워지며 열이 나는 경험 많으실텐데요, 자칫 폰이 벽돌처럼 먹통이 되는 경우까지 생기는데 충전중에는 폰에서 과다한 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소모품이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우리 폰에 장착된 리튬이온 배터리는 완충 500회정도를 하고나면 성능이 80프로대로 떨어지기 시작하여 시간이 가며 쓰면 쓸수록 체감상 더 빨리 닳아 없어지는듯한 느낌을 받는데 수명이 다했다 싶으면 교체를 생각해봐야 되겠지만 보통 2년을 훌쩍 넘겨 그 후까지 관리를 잘하면 거뜬히 별 불편함 없이 잘 쓸수있죠.
휴대폰 배터리 절약하는 방법
보조용품이 편리하게 잘 나온다해도 그냥 예전 구 모델처럼 교체형이면 좋겠다 생각하는 1인. 한번 충전으로 폰으로 하고 싶은거 마음 졸이지 않고 다하고 써도 좋겠습니다만 어쩌겠습니까,
1회 완충으로 최대한 오래 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1. 배터리 소모가 가장 큰 디스플레이 부분
화면이 크고 밝으면 사용감이야 좋지만 요건 바로 배터리 잡아먹는 귀신. 크기가 크고 고화질에 해상도 설정도 전력소모가 많아지는 원인, 밝은 낮시간 야외에서 사용할경우 어쩔수 없다해도 평상시에는 사용하는데 불편하지 않을 정도선에서 최대한 어둡게,
또 화려하고 밝은 배경화면보다는 어두운 색으로 하시는게 좋고, 알림창을 아래로 스크롤하여 쉽게 설정할수있는 밝기 자동 조절 모드를 실행하는것도 좋습니다.
또,화면이 자동으로 꺼지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여 불필요한 소모를 줄이는것도 한 방법인데요, 저는 약 30초 정도로 하는게 어느정도 사용면에 있어 크게 불편하지 않고 좋더군요,
15초 대로 설정을 해두니 폰으로 글을 읽거나 할때 터치를 하지 않으면 화면이 너무 빨리 꺼져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2.잘 사용하지 않는 앱들 삭제와
백그라운드 네트워크관리
폰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도 이메일이나 메신저 문자, 알림등의 데이터 송수신을 위해 또 시스템 유지를 위해 쉴새없이 돌아가는 백그라운드 네트워크,
시스템에 꼭 필요한 앱들을 제외한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앱들은 과감히 삭제를 하거나 알림을 꺼두고 폰의 설정에서 앱별 배터리 사용관리를 합니다.
기종에 따라 앱별로 절전 관리 하기에 편리하게 나오기도 하는데요, '설정'에서 어떤 어플이 얼마만큼의 배터리를 잡아먹고 있는지 확인해 보고 조절을 하던가 개별 앱으로 들어가 따로 설정 해줄수도 있고
간단하게 알림창의 '절전모드'기능을 사용하셔도 편리합니다.
3.와이파이와 블루투스,GPS,NFC등
쓰지않을때는 해제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전덜하는 GPS와 무선장치인 블루투스,데이터 자료 전송과 카드결제에 이용되는 NFC와 같이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기능들은 필요한 경우에만 켜두고 와이파이의 경우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만 켜두고 평소에는 꺼두시는것이 좋습니다.
4.동기화 해제
우리가 폰에 계정을 입력하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이메일과 사진 갤러리,클라우드 서비스등 폰이 자료를 끊임없이 송수신하도록 해주는 동기화를 해제해도 배터리 소모를 줄이는데 좋은데요,
이메일 같은 경우 보통 자주 체크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고서는 동기화 해두는게 의미가 없죠.
꼭 필요한 서비스외에는 꺼두거나 수동으로 동기화시켜 줍니다.
알림창에서 전체 동기화 설정을 할수도 있고 아니면 앱별 설정으로 기능 해제를 해주셔도 됩니다.
이상 스마트폰의 수명과 배터리 소모를 줄이는 팁을 알아보았는데요, 우리에게 모두 편리한 기능들이지만 필요없는 몇가지만이라도 꺼두시는것이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또 CPU 사용량이 많은 동영상 재생과 게임을 할때도 배터리 소모가 많이 일어나니 잔량이 얼마 남지않았는데 충전도 곤란한 상태이면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