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진짜, 여름이라 끈적하고 땀은 샤워하고 돌아서기가 무섭게 줄줄 흐르고 요즘 같은 날씨엔 뭘 발라도 소용없을것 같지만 이때 소홀히 관리하면 또 피부 한방에 훌쩍 가버리는걸 아주 자~알 알기에 최대한 기초라도 꼼꼼히 챙깁니다.
에센스 이후에 아침에 바르는 크림으로 꾸준히 써 오고 있는 키엘의 수분크림 울트라 훼이셜 크림-키엘이라는 브랜드를 처음 알게 해준 제품이기도 한데요,
평소 수분관리에 대해 중요성을 못 느끼고 살다 피부과 한번 가서 제 상태에 대해 정밀검진을 받고 그동안 지성아니면 복합성인줄 알았더니 허헛~부분적으로 극심한 악건성 이더군요, 그로부터 바로 이것저것 좋다는 거 테스트 해보고 꾸준히 쓰고 있습니다.
한가지 제품을 너무 오래 쓰면 뭐랄까..내성이 생겨 더 이상 피부가 그닥 좋아지는 느낌 못 받는다는 그런 말도 있긴 하지만 수분크림 만큼은 몇년간 한번도 바꾼적 없이 그냥 쭉~!
뭐 다른 설명이 필요없이 이건 걍
키엘의 최강 베스트셀러!
너무도 유명한 제품이지요.
-제품 설명-
빙하 당단백질 추출물과 사막식물 추출물을 함유한 24시간 놀라운 보습효과의 수분크림으로 매서운 환경에서도 그린란드 원정대의 피부를 지켜 낸 바로 그 크림! (여기에 훅 넘어 갔지요)
가끔씩 시간에 여유가 있으면 백화점 매장에 직접가 다른 제품들 구경도 하며 직접 데려 오기도 하지만 이렇게 온라인으로 주문 할때가 더 많네요,
매번 느끼는거지만
키엘은 샘플이 참 후하다능,
주먹만한 크림 하나 시키는데
택배상자는 그 5배 크기 흐흐
낭비네요~
백화점 매장과 직접 연결된 믿을만한 곳에서 주문을 해야해요, 그래야 안심하고 잘 쓸수 있어요, 주의!
샘플이 참 충실한데 게중에 써보고 직접 구매한 제품들도 있네요, 특히 비타민C 에센스랑 모공에센스~
키엘의 수분크림은 사이즈가
크게 두개로 나뉜답니다.
하나는 50ml,
그리고 점보 사이즈인 125ml
용량 차이가 꽤 크죠?
저는 점보를 선호합니다만 이게 매번 주문할때마다 있지 않고 매장에 직접 가도 없는 경우가 많아요. 크리스마스 같은 특별한 이벤트가 있으면 용기 디자인도 한정판 식으로 아주 멋있게 나오기도 하는데, 저는 점보가 그냥 한번 사면 오래 써지기에 좋아합니다만, 50ml도 괜찮은것 같아요.
화장품은 공기에 너무 자주 닿으면 좋지 않은데 쓸때마다 뚜껑을 열어야 하니 여기에 민감하신 분들은 작은 사이즈로 하시면 될것 같네요. 참고로 저는 아침에만 바르는 기준으로 작은 건 약 2~3개월, 큰건 반년 정도 쓰는것 같습니다.
사이즈가 사진상으론 작아보이는데
그렇지 않아요,
한손 안에 잡기에
좀 벅찬 만큼의 크기랍니다.
약국에서 출발한 브랜드라 그런가 용기는 참 심플하다 못해 투박스럽지요? 그냥 플라스틱 약통같은 느낌이예요, 그치만 이게 키엘의 매력! 온라인으로 주문 할땐 유통기한 확인도 중요하지요.
한번 개봉해 볼까요?
캬악~
뚜껑에 묻은것도 하나도 남김없이
박박 긁어서 다 써야쥐,
발라봅시닷!
로션보다는 질감이 있지만
묽고 매끄럽게 잘 발립니다.
처음 바를때 반지르르한 윤기가 돌지요,
시간이 좀 지나면 이렇게 쏙~
번들거림이 없이 스며들어
과하지 않은 적당한 윤광만 남습니다.
모든 피부타입:
악건성,건성,중건성,중성,중지성,지성 피부 모두 사용가능합니다.
깔끔하고 매끈하지요? 므훗^^
일전에 수분크림과 탄력크림은 같이 사용하면 서로 성분이 충돌하여 좋지 않다는 말을 듣고 수분은 아침에만 탄력크림은 저녁에 따로 쓰기 시작했는데요, 그냥 제 느낌일 뿐인지도 모르겠지만 훨씬 좋은것 같음.
처음 울트라 페이셜 크림을 사용했을때 약간 따끔?한 느낌이 드실지 모르는데 피부가 반응해 수분을 먹는 적응하는 과정이라니 저도 겪었지만 그 또한 괜찮은 느낌이었네요~하앙..이만큼 내게 수분이 부족했구먼!
요 제품은 진짜 강추네요, 가격도 크게 부담없고 무엇보다 퀄리티 짱입죠. 뭐 워낙 유명해서리 더 칭찬하면 입만 아픈 좋은 제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