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는데 꼬맹이들 시절때는 그렇게 다정다감해서 보기만 하면 먼저
달려들어 껴앉고 아주 걍 옆에 졸졸 따라 다니며 떨어질줄 모르던 사촌 아이들이
시간 참 빨리 간다라는걸 느끼게 해줄만큼 마지막 볼때마다 키도 더 커있고 얼굴들도 조금씩 변해간다.
그 중에 한 녀석은 마지막으로 보았을때와 너무 달라진 모습에 잠깐 동안 엇!저게 누구지..?!할 정도,
전에는 애들 나이들도 어리고 해서 폰 있는 애들이 몇명 없었는데
이번에 보니 다 있다.ㅜ..



지하철 타면 흔히 보이는 풍경 같이 죄다 폰을 꺼내들고 뭔가에 열중하는데
하철타면 무료하니까 그렇다쳐도 이것덜은 다른 잼난 놀이들도 많고..지들끼리도 오랜만에 만난것인데
서로간 이야기도 안하고 저러구 있음..인사들은 나누었나 모르겠다.
폰중독이 무섭다고 하두만 이건 비단 어른들에게만 해당되는게 아닌듯 ㅋ~
불러도 한번에 반응도 없고 두세번 크게 불러야 그제서야 첨에는 못들었던척하며
얼굴이나 쳐다보고 말이지.. 폰을 없애버려라고 하고싶지만 뭐 말도 안들을 것은 둘째치고라도
다른 애들 다 있고 해서 위압감도 느낄지도 모르겠고 또 편리한것도 있으니 어쩔수는 없지만 거참..~